독립 신탁 모델과 리더십의 패러다임 전환
[KtN 박준식기자]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의 질서를 재편한 인물이 이제 인공지능 산업의 윤리와 안전을 설계하는 자리에 올랐다. 넷플릭스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를 25년간 역임한 리드 헤이스팅스는 프론티어 AI 기업 앤트로픽(Anthropic)의 이사회에 공식 합류했다. 리드 헤이스팅스의 이사회 참여는 단순한 외부 인사의 영입이 아닌, 기술 산업의 거버넌스를 둘러싼 철학적·제도적 전환점을 상징한다.
장기 이익 신탁, AI 거버넌스를 다시 설계하는 실험
앤트로픽의 이사회는 전통적인 주주 중심 체계가 아니라, ‘장기 이익 신탁(Long Term Benefit Trust, LTBT)’에 의해 구성된다. LTBT는 총 5인의 독립 위원으로 구성된 비상업적 기구로, 이사 선출과 해임 권한을 포함한 핵심 지배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버디 샤 LTBT 위원장은 리드 헤이스팅스 임명에 대해 “AI 개발의 중대한 전환기에 앤트로픽을 안내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후원=NH농협 302-1678-6497-21 위대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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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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