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이 운을 떼자 조수미, 김혜경 여사에 “떨린다, 손 줘봐” 뜻밖의 친분
성악가 조수미·김혜경 여사, 문화 간담회서 고교 동문 우정 드러내
대통령 초청 문화예술 간담회서 손 맞잡고 포옹… 김 여사 “남편(이재명 대통령) 통해 예술가 돕는 삶, 감사해”

이재명 대통령이 운을 떼자 조수미, 김혜경 여사에 “떨린다, 손 줘봐” 뜻밖의 친분  사진=2025 07.01 KTV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재명 대통령이 운을 떼자 조수미, 김혜경 여사에 “떨린다, 손 줘봐” 뜻밖의 친분  사진=2025 07.01 KTV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신미희기자] 성악가 조수미 씨와 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선화예술고등학교 선후배로서 쌓아온 개인적 친분을 공식 석상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6월 30일, 용산 대통령실 경내 파인그라스에서 열린 문화예술계 수상자 초청 간담회에서 조수미 씨는 김 여사의 손을 잡으며 “떨려, 손 줘봐봐”라는 대화를 나누었고, 이후 간담회 내내 두 사람의 각별한 관계는 눈길을 끌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운을 떼자 조수미, 김혜경 여사에 “떨린다, 손 줘봐” 뜻밖의 친분    사진=2025 07.01 이재명 페이스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재명 대통령이 운을 떼자 조수미, 김혜경 여사에 “떨린다, 손 줘봐” 뜻밖의 친분    사진=2025 07.01 이재명 페이스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간담회 현장: “떨린다, 뭘 물어보실까… 손 줘봐”

감담회 현장에는  ‘문화강국의 꿈, 세계로 나아가는 대한민국’ 행사에는 음악, 영화, 무용, 뮤지컬,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 예술인들이 초청됐다.

토니상 6관왕을 석권한 박천휴 작가,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코망되르'를 수훈한 조수미 성악가, 제78회 칸국제영화제 학생부문(라 시네프) 1등상을 수상한 허가영 감독, 한국 남자 무용수 최초 '로잔발레 콩쿠르'에서 우승한 박윤재 발레리노,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김원석 감독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제가 하나 궁금한 게 있다”고 말을 꺼내자, 조수미 씨는 “떨린다”고 말하며 긴장된 듯 웃음을 지었다. 이어 “뭘 물어보실까”라고 말한 뒤, 왼편에 앉아 있던 김혜경 여사를 향해 “손 줘봐”라고 말하며 손을 맞잡았다. 이 장면은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과 문화계 인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재명 대통령이 운을 떼자 조수미, 김혜경 여사에 “떨린다, 손 줘봐” 뜻밖의 친분    사진=2025 07.01 이재명 페이스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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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간담회 중간에도 귓속말을 나누거나 짧은 대화를 이어갔으며, 간담회 종료 후에는 포옹을 하며 따뜻한 교감을 나눴다. 조수미 씨는 선화예고 2회 졸업생, 김 여사는 6회 졸업생으로 같은 학교 출신이다. 김 여사는 평소에도 조 씨를 “선배”라고 부르며 각별한 친분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운을 떼자 조수미, 김혜경 여사에 “떨린다, 손 줘봐” 뜻밖의 친분    사진=2025 07.01 KTV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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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 출신 김 여사… “그 주에 비자가 나왔어요”

간담회 자리에서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김 여사를 “피아노를 전공한 예술가”라고 소개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웃으며 “예술가가 될 뻔한 사람이지. 예술가는”이라고 덧붙이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이어 강 대변인이 “유학을 준비하다 변호사 이재명을 만나 인생이 바뀌었다고 하셨는데, 예술과 문화에 대한 갈증도 있으실 거 같다”고 묻자, 김 여사는 “제가 이 사람을 8월 9일에 만났는데, 그 주에 비자가 나왔다”며 “결혼을 할까, 유학을 갈까 고민했었다”고 회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운을 떼자 조수미, 김혜경 여사에 “떨린다, 손 줘봐” 뜻밖의 친분    사진=2025 07.01 이재명 페이스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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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 줄이 예술가의 평생”… 김 여사의 진심

김 여사는 간담회에서 예술가들의 노력을 직접 언급하며 “신문에는 (수상 소식이) 한 줄의 기사로 나오지만, 그 안에는 예술가 한 분이 평생 어릴 때부터 가족들과 함께 고민하고 피땀 흘렸던 그 많은 기록이 담겨 있다”며 “저는 그게 애석하고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지금 완전히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 남편을 통해 이렇게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을 뒤에서 도울 기회가 있어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고,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남편을 키우는 예술가가 됐다”고 웃으며 화답했다.

간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김 여사는 자신이 졸업한 선화예고의 교훈인 ‘이 문은 세계로 통한다’를 인용하며, “대통령께서 충분히 많이 지원해 주시면 더 훌륭한 문화의 꽃을 피울 수 있을 것 같다. 많이 많이 지원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