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북미 피날레 대성황…“스테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스트레이 키즈, 북미 투어 피날레…“오늘 밤, 토론토를 환한 빛으로 밝혀줘서 고맙다”
[KtN 신미희기자] 스트레이 키즈가 북미를 달군 투어의 대장정을 토론토에서 마무리했다. 지난 6월 30일(한국시간), 스트레이 키즈는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스타디움에서 ‘도미네이트(dominATE)’ 월드투어의 북미 피날레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무대는 캐나다 K팝 공연 역사상 최대 규모다. 로저스 스타디움은 최대 5만 명 이상을 수용하는 초대형 콘서트 전용 구장으로, 지난달 개장 이후 스트레이 키즈가 첫 무대를 장식했다. 이 스타디움은 향후 콜드플레이, 오아시스 등 글로벌 슈퍼스타들의 무대도 예정돼 있어, 스트레이 키즈의 선제 입성이 더욱 의미 깊다.
이날 공연은 ‘마운틴스(MOUNTAINS)’로 포문을 열며 단숨에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락(樂)’, ‘신속하게’, ‘소리꾼’ 등 히트곡 퍼레이스가 쉼 없이 이어졌고, 싱글 ‘Mixtape : dominATE’ 속 유닛 무대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 모든 건 스테이 덕분입니다”
피날레 무대에서 스트레이 키즈는 무대 위에서 깊은 감정을 담은 멘트로 팬들과 교감했다. 리더 방찬은 “토론토에서 북미 투어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며 “무대에 오르자마자 가슴이 벅찼다. 스테이 여러분이 공연장을 가득 채워줘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리노는 “정말 믿기지 않을 만큼 큰 공연장이었다. 이 모든 건 여러분 덕분이다. 이렇게 큰 무대에서 우리가 공연할 수 있었던 건 스테이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은 “여러분이 만들어준 이 무대에서 우리는 더 이상 두렵지 않다”고 말했고, 승민은 “오늘 밤 토론토를 환한 빛으로 밝혀줘서 고맙다”며 함성과 눈물로 가득 찬 현장을 가리켰다.
북미 10개 도시·13회 공연 전석 매진…“우리는 지금 세계 중심에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5월 24일 시애틀 T-모바일 파크 공연을 시작으로, 올랜도 캠핑 월드 스타디움,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 등 북미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총 13회의 공연을 전석 매진시켰다.
특히 시애틀과 올랜도, 워싱턴 D.C.의 대형 스타디움은 K팝 아티스트 최초 입성이라는 진기록을 안겼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트레이 키즈가 2023년 북미 첫 투어 당시보다 두 배 확장된 지역 규모를 기록했다”며 “세계 시장에서의 존재감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 행선지는 유럽…암스테르담에서 새 챕터 시작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7월 11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데뷔 첫 유럽 투어의 막을 연다. 이 공연 역시 대형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글로벌 아레나급 K팝의 입지를 다시 한번 증명할 무대로 주목받는다.
스트레이 키즈는 북미를 환희와 감동으로 물들이며 단순한 K팝 보이그룹을 넘어, 월드 클래스 아티스트로의 입지를 굳혔다. 그 여정의 중심에는 ‘스테이’라는 이름의 동행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