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콘서트 현장서 ‘암표 그만!’…음공협, 공연시장 정상화 캠페인 전개
티켓 암거래·차트 조작 문제 동시 지적…정직한 팬 문화와 공정시장 위한 현장 활동 강화
[KtN 신미희기자]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음공협)가 블랙핑크의 초대형 월드투어 콘서트 현장에서 팬들과 함께 ‘공연 암표 근절 캠페인’을 시작한다. 공연 티켓 불법 거래와 음원 사재기 등 음악 산업의 고질적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는 이번 캠페인은 7월 5일부터 6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블랙핑크 DEADLINE 월드투어’ 현장에서 본격 전개된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팬들과 함께 공정한 공연 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음공협은 “대형 공연마다 반복되는 티켓 불법 거래는 팬의 권리를 침해하고, 공연 제작 생태계를 왜곡하는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하며, 현장에서 암표 실태에 대한 경각심을 직접 환기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암표 NO!”…퀴즈 이벤트와 SNS 캠페인으로 실천 확산
행사 기간 동안 음공협은 관객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캠페인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공연장을 찾은 팬들을 대상으로 암표 거래의 정의와 폐해에 관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정답자에게는 특별 제작된 ‘암표 근절’ 스티커를 증정한다.
또한 ‘공정한 공연 문화를 위한 나의 외침’이라는 이름으로 표어 캠페인도 운영된다. 팬들이 스스로 만든 문구를 SNS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음공협은 이를 통해 “현장의 열기만큼 뜨거운 팬들의 윤리적 실천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무료 법률상담과 신고센터 운영…신고에서 예방까지
암표와 관련된 피해를 입은 관객들을 위한 무료 법률 상담 부스도 설치된다. 온라인 신고센터와 연계해 암표 거래 발생 건에 대한 신속한 대응도 병행된다. 음공협 관계자는 “암표 피해는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공연 경험 전체를 훼손한다”며 “피해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음원 사재기도 함께 문제 삼겠다”…차트 신뢰 회복 의지
이번 캠페인은 티켓 암거래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음공협은 “조직적인 음원 사재기와 차트 조작은 팬들의 소비 의사를 왜곡하고, 신인 아티스트들의 진입을 가로막는 심각한 문제”라며, 이 역시 주요 캠페인 이슈로 병행해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음공협은 팬들과 함께 만드는 공정한 공연·음악 소비 환경이야말로 “진짜 K-팝 생태계를 지키는 일”이라며, 지속 가능한 공연 문화 조성에 대한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산업 주체로서의 책임…공정 생태계 위한 민관 협력 모델
음공협은 현재 국내 주요 콘서트, 음악 페스티벌, 월드투어, 내한공연 등을 주최하거나 주관하는 40여 개 공연기획사로 구성된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사단법인이다. 팬덤과 산업 양축을 기반으로 한 민관 협력 캠페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하이브 공연 및 CJ ENM 협력 공연에서도 유사한 모델이 시도됐고, 실질적인 암표 감소 효과도 보고된 바 있다.
후원=NH농협 302-1678-6497-21 위대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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