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라’ 글로벌 차트 15위, 빌보드 핫100 진입까지… 데뷔 1년 만에 美·英·글로벌 트리플 입성 쾌거

캣츠아이, 英 오피셜 앨범 차트 55위 진입… 스포티파이·빌보드도 장악  사진=2025 07.05  하이브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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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신미희기자] 그룹 캣츠아이가 글로벌 차트를 정면 돌파하며 K팝의 또 다른 진화를 입증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 미국 빌보드,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를 동시에 공략하며, 데뷔 1년 만에 세계 양대 음악 시장과 글로벌 플랫폼을 아우르는 3중 입성에 성공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는 4일(현지시간) 발표한 ‘오피셜 앨범 톱100’(7월 4~10일 자) 차트에서, 캣츠아이의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가 55위에 진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해당 차트는 미국 빌보드와 함께 글로벌 음악 산업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순위로 평가받는다.

수록곡 ‘가브리엘라(Gabriela)’는 ‘오피셜 싱글 톱100’ 65위에 2주 연속 이름을 올렸고, ‘날리(Gnarly)’ 역시 72위로 동반 차트인을 이뤘다. 특히 ‘날리’는 지난 5월 27일 첫 진입 이후 9주 연속 머물고 있으며, 장기적인 현지 흥행력을 입증하고 있다.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도 캣츠아이의 존재감은 압도적이다. ‘가브리엘라’, ‘날리’, ‘게임보이(Gameboy)’는 모두 글로벌 차트에 동시 진입했다.
‘위클리 톱 송 글로벌’(6월 27일~7월 3일 자)에서 ‘가브리엘라’는 15위에 올라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날리’는 62위, ‘게임보이’는 137위로 신규 진입했다.
이어 ‘데일리 톱 송 글로벌’(7월 3일 자)에서는 ‘가브리엘라’가 18위, ‘날리’가 80위, ‘게임보이’가 119위에 랭크되며 글로벌 리스너의 꾸준한 재생 수요를 보여줬다.

캣츠아이, 英 오피셜 앨범 차트 55위 진입… 스포티파이·빌보드도 장악  사진=2025 07.05  하이브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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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도 캣츠아이의 존재를 공식화했다. ‘가브리엘라’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7월 5일 자) 94위로 신규 진입했다. 앞서 ‘날리’로 핫100에 진입한 데 이어, 연속 두 곡 차트인을 기록하며 북미 리스너층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캣츠아이는 단 1년 만에 미국, 영국, 글로벌 차트를 모두 장악하며, 단순 ‘글로벌 진출’이 아닌 ‘본진 정면 돌파’ 전략이 가능함을 보여줬다. 특히 ‘뷰티풀 카오스’는 팝, 일렉트로닉, 힙합, 얼터너티브 등 장르를 넘나드는 사운드 구성으로, 기존 K팝 틀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과거 인터뷰에서 “K팝의 제작 시스템과 사업 모델을 타 음악 장르에 수출하고 적용해야 생존이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방 의장은 캣츠아이의 앨범 기획부터 음악, 안무, 비주얼 디렉션까지 모든 창작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캣츠아이는 다음 달 3일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공식 초청됐다. 17일에는 일본 최대 여름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5’ 무대에도 오른다. 글로벌 페스티벌 무대까지 확대된 활동 영역은 K팝 시스템 기반의 차세대 글로벌 아티스트 전략이 본격 가동되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