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 김동희기자] 2025년 7월 보이그룹 브랜드평판 분석 결과는 단일 순위 경쟁을 넘어서, 브랜드를 구성하는 세 축 ― 팬덤, 플랫폼, 이슈 ― 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브랜드를 생성하고 유지하는지를 분명히 드러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분석한 브랜드 빅데이터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구성되며, 각 지표는 단순 수치가 아니라 브랜드가 작동하는 실제 구조를 투영하는 척도로 기능한다.
보이그룹 브랜드 상위권에 위치한 방탄소년단, 세븐틴, 빅뱅, 샤이니, 엑소는 각각 서로 다른 형태의 브랜드 구성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활동 공백기임에도 불구하고 브랜드소비, 브랜드소통, 커뮤니티지수 등 전 영역에서 동반 상승했다. 방탄소년단 브랜드는 팬덤 기반의 감정적 결속이 플랫폼을 통해 조직화되고, 이슈 없이도 브랜드 확산이 가능한 유일한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이 구조는 팬덤 내부의 콘텐츠 자생성과 플랫폼 알고리즘의 맞물림으로 가능해진다.
세븐틴은 정규 5집 발매 이후에도 브랜드평판지수가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세븐틴 브랜드는 자체 제작 시스템과 대형 팬덤이라는 두 축을 통해 안정적인 브랜드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나, 브랜드 확산의 외연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소통지수와 미디어지수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세븐틴의 경우, 팬덤 중심 브랜드가 내부적으로는 견고하지만 외부 이슈와 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재확장이 제한되어 있다는 구조적 한계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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