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 김동희기자] 2025년 7월 보이그룹 브랜드평판 분석 결과는 단순한 순위표가 아니라, 한국 대중음악 시장의 브랜드 구조가 어떻게 분산되고 있으며, 기존 상위권 그룹의 브랜드가 어떤 방식으로 유지 혹은 재구조화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기능한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5년 7월 보이그룹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샤이니와 엑소, NCT를 포함한 중상위권 브랜드가 순위와 점수 모두에서 불안정한 흐름을 보였다.
브랜드평판 4위를 기록한 샤이니는 브랜드지수 2,555,566점을 기록했다. 참여지수는 26,188점, 미디어지수는 400,616점, 소통지수는 743,936점, 커뮤니티지수는 1,384,827점으로 구성됐다. 샤이니는 전월 대비 브랜드지수가 29.78% 하락했다. 데뷔 17년 차를 맞은 샤이니는 2023년부터 완전체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멤버 태민의 복귀 이후 유튜브 콘텐츠와 예능 활동, 단독 콘서트 등에서 브랜드 소구력을 꾸준히 유지해왔다. 그러나 참여지수의 저조와 미디어지수의 감소는 팬덤 외 소비자의 관심 확장에 한계가 있음을 드러낸다.
엑소는 브랜드지수 2,425,301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엑소는 참여지수 33,312점, 미디어지수 581,247점, 소통지수 772,484점, 커뮤니티지수 1,038,258점으로 구성됐으며, 전월 대비 9.32%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 엑소는 멤버별 유닛 활동, OST 참여, 연기 활동 등이 분산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전체의 응집력을 회복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커뮤니티지수의 상승은 고정 팬덤이 여전히 브랜드 유지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참여지수는 33,000점대로 정체돼 있으며, 이는 신규 유입이나 외부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가 부족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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