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밤, 보라빛으로 물들다…제이홉, ‘롤라팔루자’ 피날레 장식
제이홉, ‘홉 온 더 스테이지’ 유럽 최종공연…6만 팬과 함께한 90분, BTS 메들리로 완성한 감동의 엔딩

"미쳐볼 준비됐나" 제이홉, 롤라팔루자 무대 장악…BTS 메들리에 한국어 떼창까지  사진=2025 07.14  방탄소년단(BTS) 공식 SNS 갈무리 /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미쳐볼 준비됐나" 제이홉, 롤라팔루자 무대 장악…BTS 메들리에 한국어 떼창까지  사진=2025 07.14  방탄소년단(BTS) 공식 SNS 갈무리 /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신미희기자]  베를린 올림피아스타디움이 보랏빛 아미밤으로 환히 빛난 밤이었다.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유럽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베를린(Lollapalooza Berlin)’에서 단독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전 세계 6만 명 팬들과 함께 축제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제이홉은 14일 오전 3시,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스타디움 메인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리프트 장치를 타고 화려하게 등장한 그는 “오늘 밤 미쳐볼 준비됐나? 그럼 가보자!”라는 외침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미쳐볼 준비됐나" 제이홉, 롤라팔루자 무대 장악…BTS 메들리에 한국어 떼창까지  사진=2025 07.14  방탄소년단(BTS) 빅히트뮤직  /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미쳐볼 준비됐나" 제이홉, 롤라팔루자 무대 장악…BTS 메들리에 한국어 떼창까지  사진=2025 07.14  방탄소년단(BTS) 빅히트뮤직  /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오프닝곡은 ‘What If…’와 ‘Pandora’s Box’. 초반부터 전력을 다한 라이브로 현장을 장악했다. “제이홉, 위 워너 파티!”를 외치는 팬들의 외침은 이미 공연 전부터 베를린 밤을 뜨겁게 달구고 있었다.

공연은 총 90분간 이어졌고, 제이홉은 총 21곡을 소화했다. ‘On The Street’, ‘Lock/Unlock’에서는 강렬한 성량과 안정된 라이브로 몰입감을 높였고, ‘Killin’ It Girl’에서는 강렬하고 절도 있는 안무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미쳐볼 준비됐나" 제이홉, 롤라팔루자 무대 장악…BTS 메들리에 한국어 떼창까지  사진=2025 07.14  방탄소년단(BTS) 공식 SNS 갈무리   ‘Killin’ It Girl’에서는 강렬하고 절도 있는 안무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미쳐볼 준비됐나" 제이홉, 롤라팔루자 무대 장악…BTS 메들리에 한국어 떼창까지  사진=2025 07.14  방탄소년단(BTS) 공식 SNS 갈무리  ‘Killin’ It Girl’에서는 강렬하고 절도 있는 안무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Mona Lisa’에서는 떼창이 폭발했다. 전 객석을 뒤덮은 팬들은 가사를 따라 부르며 제이홉의 목소리에 하나 되어 호흡했다. 밤이 깊어질수록 응원봉인 아미밤이 더 환히 빛났고, 베를린 스타디움은 보랏빛 은하수가 떠오른 듯한 장관을 연출했다.

"미쳐볼 준비됐나" 제이홉, 롤라팔루자 무대 장악…BTS 메들리에 한국어 떼창까지  사진=2025 07.14  방탄소년단(BTS) 공식 SNS 갈무리 /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미쳐볼 준비됐나" 제이홉, 롤라팔루자 무대 장악…BTS 메들리에 한국어 떼창까지  사진=2025 07.14  방탄소년단(BTS) 공식 SNS 갈무리 /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Sweet Dreams’가 흘러나오자 객석에서는 팬들이 일제히 보라색 하트 슬로건을 들어 올리는 깜짝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에 제이홉은 곧장 돌출 무대로 달려 나가 팬들과 눈을 맞추며 손을 흔들었다.
무대 위 제이홉은 웃었고, 무대 아래 팬들은 울었다. 누군가는 “이런 콘서트를 또 볼 수 있을까”라는 탄식을 내뱉기도 했다.

"미쳐볼 준비됐나" 제이홉, 롤라팔루자 무대 장악…BTS 메들리에 한국어 떼창까지  사진=2025 07.14  방탄소년단(BTS) 공식 SNS 갈무리 /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미쳐볼 준비됐나" 제이홉, 롤라팔루자 무대 장악…BTS 메들리에 한국어 떼창까지  사진=2025 07.14  방탄소년단(BTS) 공식 SNS 갈무리 /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방탄소년단 히트곡 메들리였다. 제이홉은 ‘Mic Drop’, ‘Dynamite(트로피컬 리믹스)’, ‘Butter(하터 리믹스)’를 연이어 선보이며 베를린 한복판에서 한국어 떼창이 울려 퍼지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는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선 문화적 감동의 순간이었다. 전 세계 팬들은 국경과 언어의 장벽 없이 하나 되어 춤췄고, 노래했다.

"미쳐볼 준비됐나" 제이홉, 롤라팔루자 무대 장악…BTS 메들리에 한국어 떼창까지  사진=2025 07.14  방탄소년단(BTS) 공식 SNS 갈무리 /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미쳐볼 준비됐나" 제이홉, 롤라팔루자 무대 장악…BTS 메들리에 한국어 떼창까지  사진=2025 07.14  방탄소년단(BTS) 공식 SNS 갈무리 /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제이홉은 공연 말미 “올해 월드투어를 돌면서 감사한 점이 많았다. 오늘 이 자리가 정말 완벽한 마무리 같다. 다시 한번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하며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함성이 계속되자 제이홉은 다시 무대에 올라 ‘= (Equal Sign)’, ‘Future’, ‘Neuron’으로 앙코르 무대를 꾸몄다.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팬들의 얼굴이 화면 곳곳에 포착됐다.

"미쳐볼 준비됐나" 제이홉, 롤라팔루자 무대 장악…BTS 메들리에 한국어 떼창까지  사진=2025 07.14  방탄소년단(BTS) 빅히트뮤직  /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미쳐볼 준비됐나" 제이홉, 롤라팔루자 무대 장악…BTS 메들리에 한국어 떼창까지  사진=2025 07.14  방탄소년단(BTS) 빅히트뮤직  /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번 무대는 제이홉의 솔로 월드 투어 ‘HOPE ON THE STAGE’의 유럽 마지막 공연으로, 대형 야외무대인 롤라팔루자에 맞춰 무대 리프트, 돌출무대 확장, 밴드 편곡 등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무대 위 제이홉은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폭발적인 퍼포먼스, 완성도 높은 밴드 사운드, 팬들과의 교감이 어우러져 “제이홉이기에 가능한 피날레”라는 찬사를 자아냈다. 

"미쳐볼 준비됐나" 제이홉, 롤라팔루자 무대 장악…BTS 메들리에 한국어 떼창까지  사진=2025 07.14  방탄소년단(BTS) 공식 SNS 갈무리 /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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