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김혜경, 8년 전 ‘동상이몽2’ 영상 화제
SBS ‘동상이몽2’ 400회 특집에 다시 소환된 과거 출연 장면
“기분 좀 나빴다” 너스레부터 러브스토리까지… 현실 부부 매력 발산
[KtN 신미희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 400회를 맞은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의 과거 출연분이 다시금 조명을 받고 있다. 당시에는 성남시장 신분이었던 이재명 대통령이 예능에 첫 출연하며 보여준 인간적인 면모와 부부 사이의 현실감 넘치는 케미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400회 특집은 2017년 첫 방송분의 오프닝 장면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90쌍의 부부들을 순차적으로 돌아보는 가운데, ‘운명부부 1호’였던 이재명·김혜경 부부의 영상이 등장했다.
당시 스튜디오에 처음 입장한 이재명 대통령은 “예능은 처음인데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라며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4개월 동안 섭외를 고사했던 이유를 밝히며 “사실 기분이 좀 나빴다. 대선후보가 됐으면 섭외 안 했을 텐데, 안 될 걸 전제로 한 거 아니냐”는 말로 특유의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 대목에서 현장에 있던 MC 김구라는 “결국 대선후보를 거쳐 대통령이 되셨다”고 말했고, 김숙은 “SBS가 엄청난 자료를 갖고 있다”며 감탄을 더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방송을 통해 첫 만남부터 결혼 후 일상까지를 솔직하게 풀어냈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물론,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배려하는 일상적인 부부의 모습이 큰 공감을 자아냈다.
SBS는 이재명 대통령 내외가 출연한 회차를 ‘고길동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유튜브 채널 ‘SBS 옛날 예능 – 빽능’에 따로 모아 재생목록을 공개했다. ‘고길동’은 애니메이션 ‘아기공룡 둘리’에 등장하는 인물로, 당시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빗댄 별명이기도 하다.
특히 400회 특집 방송과 유튜브 영상이 동시에 회자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은 더욱 뜨겁다. “이재명 대통령이 방송 나왔던 줄 처음 알았다”, “김혜경 여사와의 일상 너무 현실적이고 보기 좋다”, “대통령 부부도 우리처럼 사는구나”, “이때 영상 지금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다” 등의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예능을 통해 보여준 정치인의 인간적인 모습은 국민들과의 소통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요소로 평가된다. 특히 부부의 일상과 진솔한 관계를 여과 없이 드러낸 이번 영상은, 정치인을 넘어 한 사람의 남편이자 아내로서의 모습에 초점을 맞추며 진정성 있는 호평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