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없는 두 번의 무혈 혁명”…이 대통령, 민주주의 성취 강조
“독립운동가 모욕 용납 안 해”…이재명 대통령, 보훈 강화 약속
광복 80년, ‘기억·기록·예우’ 3대 기조…이재명 대통령 경축사
“타고르의 동방의 등불, 이제는 응원봉 불빛”…이재명 대통령 경축사 발언
[KtN 김 규운기자] 광복 80주년 경축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과거의 독립과 민주화 투쟁을 ‘빛의 혁명’으로 규정하며, 그 성취를 지켜내는 것이 선열들의 희생에 화답하는 길임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광복으로 찾은 빛을 다시는 뺏기지 않도록, 독재와 내란으로 지켜낸 빛이 다시는 꺼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우리 모두 함께 지켜내자”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3·1혁명,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을 거쳐 현재에 이른 민주주의 발전을 ‘빛의 혁명’이라 칭하며, 최근 정치 변화를 포함한 두 차례 대통령 탄핵을 세계사에 없는 무혈 평화혁명으로 평가했다.
대통령은 또한 항일투쟁과 독립운동의 역사, 독립유공자 예우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난 80년간의 눈부신 성취는 거저 얻어진 것이 아니라,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일궈낸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독립투쟁 역사를 부정하거나 독립운동가를 모욕하는 행위는 용납하지 않겠다”며 유공자 예우 강화, 유족 보상범위 확대, 해외 유공자 유해봉환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번 경축사는 광복의 의미를 과거의 독립에서 현재의 민주주의와 미래의 국가 공동체 결속으로 확장하며, ‘기억·기록·예우’라는 3대 기조를 제시했다.
“광복의 빛, 다시는 꺼지지 않도록”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중앙 경축식 경축사에서 “광복으로 찾은 빛을 다시는 뺏기지 않도록, 독재와 내란으로 지켜낸 빛이 다시는 꺼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우리 모두 함께 지켜내자”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리의 굴곡진 역사는 ‘빛의 혁명’에 이르는 지난한 과정이었다”며, 3·1혁명의 정신이 임시정부로 이어져 광복을 이뤘고, 4·19혁명·5·18민주화운동·6·10민주항쟁을 거쳐 민주주의의 빛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특히 2016년과 지난해 있었던 대통령 탄핵 국면을 언급하며 “세계사에 없는 두 번의 무혈 평화혁명으로 국민주권이 살아있는 민주공화국임을 만천하에 선언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를 “타고르가 노래한 ‘동방의 등불’이 오색 찬란한 응원봉 불빛으로 빛나는 감격의 순간”이라고 묘사하며, “이 빛을 지켜내는 것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에 화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항일투쟁과 독립운동, 예우의 확대
경축사에서 이 대통령은 과거 독립운동가와 독립유공자를 기리는 보훈의 중요성을 비중 있게 다뤘다. 그는 “대한민국은 지난 80년간 눈부신 성취를 이뤘지만, 이는 거저 얻어진 것이 아닌, 스스로를 불사른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일궈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음수사원(飮水思源), 물을 마실 때 그 근원을 생각하듯,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것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응당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자랑스러운 항일투쟁의 역사를 기리고 독립유공자의 명예를 지켜야 한다”며 “독립투쟁의 역사를 부정하거나 독립운동가들을 모욕하는 행위는 더는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유공자 예우·역사 기록 강화 약속
이 대통령은 “특별한 희생을 치르신 분들에 대한 예우가 커질수록 공동체는 튼튼해질 것”이라며 “독립투쟁의 역사를 제대로 기록하고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애국지사분들께 예우를 다하고 유족 보상범위를 넓히는 동시에 해외 유공자 유해봉환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경축사에서 대통령은 ‘기억(역사 보존)·기록(사료화)·예우(실질적 보훈 강화)’라는 3대 기조를 제시하며, 광복 80년을 미래로 이어가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선열들이 목숨 바쳐 지켜낸 빛을 후손들이 더 찬란히 빛내야 한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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