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 김동희기자] 9월 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장의 메인 무대는 강동원과 전지현이 함께 서는 순간 가장 큰 환호와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첩보 액션 스릴러라는 작품의 장르적 무게감에도 불구하고 두 배우의 등장만으로 현장은 화사한 열기로 가득했다.
극 중 유엔대사 문주 역을 맡은 전지현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더 늦기 전에 강동원 배우와 꼭 작품을 하고 싶었다”는 출연 소감을 전했다. 정치적 소신과 국제적 카리스마를 동시에 가진 여성 리더라는 문주 캐릭터는, 전지현의 지적이면서도 우아한 매력과 자연스럽게 맞닿는다.
무대 위 전지현은 블랙 크롭 재킷과 팬츠를 매치해 클래식하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금장 버튼 디테일이 더해져 세련미와 기품을 동시에 살렸고, 그 자체로 캐릭터의 카리스마를 시각적으로 드러냈다.
강동원은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로 분한다. 그는 “전지현 배우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현장에서 늘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 줘서 행복하게 촬영했다. 정말 멋진 배우다”라며 파트너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드러냈다.
패션 역시 화제였다. 네이비 수트에 메탈릭 리본 브로치로 포인트를 주었고, 회전할 때 드러나는 뒷면의 왕(大) 리본 디테일은 절제와 반전을 동시에 보여주며 캐릭터 산호의 이중성과 겹쳐졌다.
포토타임에서 두 배우는 손을 맞잡고 하트 포즈를 그리며 웃음을 터뜨렸다. 강동원의 담백한 표정과 전지현의 우아한 미소가 겹치며 현장은 ‘스파이 멜로’의 기류로 가득 찼다. 냉정과 따뜻함, 카리스마와 휴머니티가 교차하는 순간, 작품의 서사가 미리 시각화된 듯했다.
‘북극성’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유엔대사 문주와 정체불명의 요원 산호가 얽히며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총 9부작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오는 9월 10일 3화 선공개를 시작으로, 17일부터 매주 2화씩 순차 공개된다.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이미 증명된 강동원과 전지현의 케미스트리는, 단순한 배우 조합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한쪽은 냉철한 스파이의 그림자, 다른 한쪽은 국제 무대의 카리스마. 두 배우가 함께 만들어낼 ‘북극성’의 별자리가 9월 10일, 디즈니+에서 본격적으로 빛을 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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