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월드클래스 데뷔골’, MLS 올해의 골 후보 선정
아시아 선수 최초 수상 도전…美 팬들도 “예술적인 프리킥”
손흥민의 ‘댈러스전 프리킥 골’, MLS 올해의 골 후보로 공식 선정.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LA FC 소속 첫 수상 도전.
시즌 10경기 9골 3도움, MLS 데뷔 첫 해부터 리그 대표 공격수로 자리매김.

손흥민, 美 데뷔전 프리킥 ‘루브르급 골’…MLS 올해의 골 후보 선정  사진=2025 10.21 LA FC  인스타그램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손흥민, 美 데뷔전 프리킥 ‘루브르급 골’…MLS 올해의 골 후보 선정  사진=2025 10.21 LA FC  인스타그램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신미희기자]  미국 무대 데뷔전에서 터진 손흥민의 ‘월드클래스 프리킥’이 결국 MLS 올해의 골 후보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이자, LA FC 선수로서도 첫 ‘올해의 골’ 수상 도전에 나선다.
현지 팬들은 “루브르에 전시해야 할 예술작품”이라며 환호했다.

■ MLS 진출 후 단 세 경기 만의 ‘월드클래스 골’

손흥민은 지난 8월 2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FC와 FC 댈러스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MLS 데뷔골을 터뜨렸다.
후반 33분 프리킥 찬스에서 손흥민은 오른발 인프런트로 감아 찬 공을 골대 왼쪽 상단 구석에 꽂으며 ‘월드클래스’ 찬사를 받았다.
MLS 공식 해설진은 “그의 첫 골은 예술에 가깝다”며 “손흥민이 MLS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이 골은 이후 ‘이주의 골’에 선정됐으며, 팬들의 투표를 거쳐 2025년 ‘MLS 올해의 골(Goal of the Year)’ 후보로 공식 등록됐다.

■ 메시·고조 등과 경쟁…16명 후보 명단 발표

MLS 사무국은 10월 20일 올해의 골 후보 16명을 발표했다.
손흥민 외에도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드니 부앙가(LA FC), 18세 유망주 고조(뉴욕 레드불스) 등이 포함됐다.
특히 메시의 ‘원더골’, 고조의 ‘바이시클킥’ 등 화려한 장면들이 함께 경쟁에 나서면서 손흥민의 골은 “전 세계 팬심 대결”의 중심이 됐다.

팬 투표는 현지시간 10월 24일까지 ML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MLS 팬 커뮤니티에서는 “손흥민의 프리킥은 미술 작품 수준” “다른 후보들과 차원이 다르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 MLS 이주의 선수 선정… 메시 넘은 해트트릭 임팩트  사진=2025 09.19  손흥민 인스타그램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손흥민 MLS 이주의 선수 선정… 메시 넘은 해트트릭 임팩트  사진=2025 09.19  손흥민 인스타그램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시즌 성적·의미: “LA FC의 중심, 아시아의 상징”

손흥민은 MLS 데뷔 시즌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리그 최정상급 공격수로 자리잡았다.
특히 LA FC의 클럽 통산 500번째 정규리그 골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미국 언론 ESPN은 “손흥민은 MLS 진출 3개월 만에 리그의 아이콘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가 LA FC를 선택한 배경에는 ▲구단주의 직접 영입 제안 ▲전 동료 요리스와의 재회 ▲새로운 도전 의지 등이 있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골든 부트’(득점왕)를 수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북미 무대에서도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