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명도와 채도를 측정할 때 산업의 질서가 다시 짜인다

[KtN 박준식기자]퍼스널컬러 산업의 핵심이 인간의 눈에서 기계의 눈으로 이동하고 있다. 4속성 체계를 기반으로 명도와 채도, 청탁을 자동 분석하는 알고리즘이 상용화되면서 색의 해석 주체가 바뀌고 있다. 빛을 감각으로 해석하던 시대에서 데이터를 계산하는 시대로 넘어간 것이다. 얼굴의 색을 읽는 기술은 단순한 진단 도구가 아니라 산업을 설계하는 언어가 되고 있다.

기계가 읽는 명도, 인간의 시선을 대체하다

AI 기반 퍼스널컬러 분석 프로그램은 얼굴 이미지에서 명도·채도·청탁 값을 자동 추출한다. 카메라가 촬영한 피부의 RGB 데이터를 분해해 평균 밝기와 색 대비를 계산하고, 이를 JPCA의 4속성 축에 대응시킨다. 인공지능은 인간보다 빠르고 일관되게 색의 수치를 기록할 수 있다. 명도의 범위를 정밀하게 구분하면 피부의 반사율과 그림자 농도까지 예측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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