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미용학회, 제30회 추계학술대회 성료... K-뷰티 글로벌 혁신과 미래전략을 향한 방향성을 제시하다/사진=한국화장품미용학회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한국화장품미용학회, 제30회 추계학술대회 성료... K-뷰티 글로벌 혁신과 미래전략을 향한 방향성을 제시하다/사진=한국화장품미용학회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홍은희기자] 한국화장품미용학회(회장 조선영)는 지난 11월 29일, 성신여자대학교 미아운정그린캠퍼스에서 ‘K-뷰티 글로벌 혁신과 미래전략’을 주제로 제30회 추계학술대회를 성료했다.

올해 학술대회는 K-뷰티 산업이 직면한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학문적 기반 강화·기술 혁신·국제 산업 전략을 폭넓게 조망하고, 산학연 협력 생태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로 평가된다.

산학협력 모델 확장… Jo&Mi 아카데미와 MOU 체결

행사에 앞서 한국화장품미용학회와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는 Jo&Mi 아카데미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세 기관은 앞으로 ▲ 반영구·색채 기반 전문 인력 양성 현장 중심 교육 ▲ 콘텐츠 공동 개발 글로벌 K-뷰티 교육 수출 ▲국제 인증 체계 구축 등에서 협력하며 K-뷰티 직업교육의 글로벌 표준화와 산업화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조선영 회장, “교육·산업·학회의 연결이 K-뷰티 경쟁력의 미래"/사진=한국화장품미용학회,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조선영 회장, “교육·산업·학회의 연결이 K-뷰티 경쟁력의 미래"/사진=한국화장품미용학회,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조선영 회장, “교육·산업·학회의 연결이 K-뷰티 경쟁력의 미래"

이날 행사에서 조선영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K-뷰티는 기술과 예술, 문화와 과학이 공존하는 융합산업”이라고 강조하며, “교육기관·산업체·학회가 함께 구축하는 산학협력 생태계가 글로벌 K-뷰티의 다음 도약을 이끌 핵심 동력”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특별강연에서는 H&A파마켐 지홍근 CTO가 ‘2025 화장품 연구 트렌드’를 발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 CTO는 세계화장품학회(IFSCC)를 중심으로 글로벌 연구 흐름을 분석하며 ▲ 기능성 소재의 미세 조정 기술 ▲ AI 기반 처방·피부 분석 시스템 ▲ 지속 가능한 바이오 원료 개발 ▲ 탄소·물 저감형 공정 개선 등 최근 세계적으로 집중되고 있는 핵심 기술 동향을 소개했다.

발표에서 지 CTO는 2025년 글로벌 화장품 산업의 핵심 방향이 “기능성 근거 강화 + AI 기반 개발 + 친환경 공정 혁신”으로 수렴되고 있음을 명확하게 보여주었다.

특별강연에서는 H&A파마켐 지홍근 CTO가 ‘2025 화장품 연구 트렌드’를 발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사진=한국화장품미용학회,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특별강연에서는 H&A파마켐 지홍근 CTO가 ‘2025 화장품 연구 트렌드’를 발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사진=한국화장품미용학회,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1부 세션에서는 소비자 행동 연구와 디지털 뷰티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
자아존중감이 외모관리 행동 및 화장품 소비성향에 미치는 영향, AI 추천 시스템 기반의 개인화 마케팅이 소비자 만족도와 재구매 의도에 미치는 효과 등이 다뤄졌다. 특히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의 성장과 MZ세대의 심리·가치 변화가 뷰티 산업 전략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주목을 이끌었다.

2부 세션에서는 기능성 소재 연구부터 라이프스타일 분석, 빅데이터 기반 뷰티 테크까지 산업 적용 가능성이 높은 학술연구가 대거 발표되었다.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구매 행동 연구, 홀리바질(Ocimum sanctum) 추출물의 미백 활성 연구, 텍스트 마이닝을 활용한 미용교육 빅데이터 분석, 뷰티 전문가 완벽주의 척도 개발 및 타당화 연구 등이 소개되었다.

이들 연구는 천연물 기능성 소재 개발, 정서·심리 기반 소비 분석, 데이터 기반 교육 혁신, 전문가 직무 역량 고도화 등 ‘과학·데이터·인간심리’가 결합된 연구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가치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올해 학술대회가 남긴 핵심 트렌드

① 기능성 연구는 ‘천연추출물 × 과학적 근거’로 이동
홀리바질을 포함한 다양한 천연 소재에 대한 기능성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효능을 정량적으로 입증하는 임상 지표 중심의 ‘기능성 K-더마’ 트렌드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② 뷰티 테크의 중심은 ‘AI 추천·빅데이터 분석’
AI 기반 맞춤형 처방, 소비자 감성 분석, 텍스트 마이닝을 활용한 교육 연구 등은 AI와 데이터 기술이 뷰티 산업 전 분야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교육부터 마케팅·연구까지 전 과정에서 디지털 분석 기반이 핵심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③ MZ세대 이해는 시장 전략의 핵심
자아존중감, 라이프스타일, 정서 기반 소비 패턴에 대한 분석이 강화되면서, 이러한 심리·행동적 요인들이 향후 제품 개발·브랜딩·교육 콘텐츠 설계에 중요한 기준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④ 산학연 협력의 중요성 재확인
이번 학술대회는 ▲대학의 교육 혁신, ▲기업의 기술 개발, ▲학회의 연구 플랫폼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은 협력 생태계에서 나온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차기 임원진 확정… 2026년 국제 학술대회 예고​​​​​​​...바이오에프디엔씨 모상현 대표, 차기 학회장 선임, 수석부회장: 성신여자대학교 한지수 교수, 신임 부회장: 장안대학교 백혜연 교수, 수원과학대학교 김선희 교수, 차의과학대학교 황혜주 교수 /사진=한국화장품미용학회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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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임원진 확정… 2026년 국제 학술대회 예고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향후 학회를 이끌 새로운 집행부가 공식 확정되었다.

차기 회장에는 바이오에프디엔씨 모상현 대표가 선임되었으며, 성신여자대학교 한지수 교수가 수석부회장을 맡게 되었다. 또한 장안대학교 백혜연 교수, 수원과학대학교 김선희 교수, 차의과학대학교 황혜주 교수가 부회장으로 임명되어, 앞으로 학회의 운영과 국제화 전략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화장품미용학회는 새 집행부를 중심으로 내년 2026년 춘계학술대회를 ‘국제초대전’과 연계한 글로벌 행사로 확대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K-뷰티 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학회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과학적 근거를 갖춘 기능성 연구, AI·빅데이터 기반의 뷰티 테크, 국제 협력과 교육 수출, 천연물 기반 지속가능성 등 K-뷰티가 앞으로 나아갈 전략적 방향을 선명하게 보여준 자리였다.

더불어 이번 행사는 ㈜H&A파마켐과 ㈜바이오에프디엔씨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K-뷰티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의 길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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