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2026 마마 어워즈, 1차 라인업 12팀 공개…알파드라이브원·코르티스·리센느부터 나연까지
11월 20~21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 개최…엔하이픈·르세라핌·베이비몬스터 등 출연, 신인과 글로벌 인기 그룹 함께 무대
[KtN 신미희기자] '2026 마마 어워즈(2026 MAMA AWARDS)'가 알파드라이브원, 코르티스, 리센느, 제로베이스원 등 K팝 아티스트 12팀으로 구성된 1차 퍼포밍 아티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데뷔 초기부터 주목받는 신예들과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해 온 인기 그룹, 솔로 아티스트가 함께 이름을 올리면서 올해 시상식의 출연진 구성이 윤곽을 드러냈다.
CJ ENM은 13일 오는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리는 '2026 마마 어워즈'의 첫 번째 공연 라인업을 발표했다. 남성 그룹 6팀, 여성 그룹 5팀, 솔로 아티스트 1명으로 구성됐으며, 양일간 출연 일정도 확정됐다.
11월 20일 열리는 '챕터 1(CHAPTER 1)'에는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 엔하이픈(ENHYPEN), 아일릿(ILLIT), 일본 그룹 INI, NCT 위시(NCT WISH), 리센느(RESCENE)가 출연한다.
21일 '챕터 2(CHAPTER 2)'에는 코르티스(CORTIS), 키키(KiiiKiii), 르세라핌(LE SSERAFIM), 트와이스 나연(NAYEON),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무대에 오른다.
남성 그룹 라인업에서는 알파드라이브원과 코르티스, 제로베이스원의 합류가 눈길을 끈다. 엔하이픈과 NCT 위시도 출연하면서 서로 다른 활동 경력과 팬덤을 가진 보이그룹들이 같은 시상식에서 공연을 펼치게 됐다.
알파드라이브원과 코르티스는 최근 K팝 시장에서 주목받는 신예 보이그룹으로, 대형 글로벌 시상식 출연을 통해 공연 활동의 범위를 넓히게 됐다. 엔하이픈과 제로베이스원은 기존에 형성한 팬덤을 기반으로 무대에 오르며, NCT 위시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활동과 맞물려 오사카 공연에 참여한다.
일본 그룹 INI의 출연도 개최 지역과 연결된다. INI는 11월 14일과 15일 같은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단독 돔 공연을 진행한 뒤 20일 마마 어워즈 무대에 선다. 일본 현지 공연 일정과 글로벌 K팝 시상식이 같은 공연장에서 이어지는 구성이다.
여성 그룹 라인업에는 베이비몬스터, 아일릿, 키키, 르세라핌, 리센느가 포함됐다. 데뷔 시기와 음악적 특성이 다른 다섯 그룹을 함께 배치하면서 최근 K팝 걸그룹 시장의 다양한 흐름을 담았다.
베이비몬스터는 강한 보컬과 퍼포먼스를 결합한 무대로, 아일릿은 멜로디와 안무의 조화를 앞세운 음악으로 활동해 왔다. 르세라핌은 역동적인 군무와 공연 중심의 무대를 선보여 온 그룹이다. 키키와 리센느도 출연진에 합류하면서 대형 기획사 소속 인기 그룹과 신예 아티스트가 함께 참여하는 구성이 완성됐다.
특히 리센느의 합류는 올해 1차 라인업에서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대형 글로벌 시상식은 이미 폭넓은 팬덤을 확보한 아티스트뿐 아니라 성장 단계에 있는 그룹에도 해외 음악 팬들과 접점을 넓힐 수 있는 무대다. 리센느는 베이비몬스터, 엔하이픈, 아일릿, NCT 위시 등과 함께 20일 공연에 참여한다.
트와이스 나연은 이번에 발표된 12팀 가운데 유일한 솔로 아티스트다. 트와이스 멤버로 오랜 활동 경력을 쌓아온 나연은 솔로 무대를 통해 그룹 활동과 구별되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나연은 코르티스, 키키, 르세라핌, 제로베이스원이 출연하는 21일 공연에 참여한다.
올해 마마 어워즈의 1차 출연진에서는 신인과 기존 인기 아티스트의 동시 배치가 두드러진다. 최근 K팝 시장은 앨범과 음원 발매뿐 아니라 숏폼 콘텐츠, 퍼포먼스 영상, 글로벌 팬 커뮤니티, 해외 투어 등으로 팬들과 만나는 경로가 다양해졌다. 신예 그룹의 해외 인지도 확대와 기존 그룹의 글로벌 활동이 동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마마 어워즈는 서로 다른 세대의 아티스트를 한 무대에 배치했다.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시상식이라는 점도 출연진 구성과 맞닿아 있다. K팝 아티스트들의 일본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교세라 돔 오사카는 대규모 공연과 글로벌 음악 행사를 개최하는 주요 공연장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마마 어워즈 역시 현장 공연과 전 세계 온라인 중계를 결합해 일본 관객과 해외 팬들을 함께 겨냥한다.
'2026 마마 어워즈'는 '뮤직 인터스텔라(MUSIC INTERSTELLAR)'를 콘셉트로 내세웠다. 서로 다른 음악과 아티스트가 하나의 우주에서 만나는 구성을 바탕으로 공연과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CJ ENM은 관객들이 자신만의 별을 찾는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음악적 여정을 구성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팬 참여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마마 팬 페스타(MAMA FAN FESTA)'는 11월 9일부터 21일까지 오사카 일대와 엠넷플러스(Mnet Plus)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시상식 본행사에 앞서 글로벌 팬들이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별도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다.
마마 어워즈는 1999년 엠넷의 영상음악 시상식으로 출발했다. 이후 아시아 각 지역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 등으로 개최 범위를 넓히며 K팝 아티스트의 음악적 성과와 공연을 소개해 왔다. 2024년에는 미국에서도 시상식을 개최하며 글로벌 행사로서의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2026년 시상식은 11월 20일 금요일과 21일 토요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리는 현장 공연은 엠넷플러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1차 발표로 알파드라이브원, 코르티스, 리센느, 나연 등 12팀의 출연 일정이 확정됐다. 추가 아티스트 라인업과 개별 공연의 구체적인 구성은 추후 공개된다. 기존 인기 그룹과 신예 아티스트가 함께 참여하는 올해 마마 어워즈에서는 각 팀의 무대 구성과 협업 공연 여부에도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