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도부 수사 촉구 및 당무 이어가기로 결정

[KtN 박준식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 중, 60대 남성의 흉기 습격을 받아 긴급 수술을 받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 대표는 부산대병원에서 초기 치료를 받은 후,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어 추가 수술을 받았다.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부산대병원 외상센터 앞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 대표의 상태를 설명했다. 이 대표는 경정맥 손상이 의심되며, 대량 출혈 및 추가 출혈의 위험이 있어 서울대병원으로 후송되었다고 밝혔다.

부산대병원에서 긴급 외상 봉합수술을 받은 이 대표는 서울대병원에서 혈전 제거와 혈관재건술을 포함한 수술을 받았다. 권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표는 내경정맥 손상을 입었으며, 예상보다 많은 혈전으로 인해 추가 수술이 필요했다. 당초 1시간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수술은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 대표가 부상을 입은 경정맥은 목의 중요한 혈관으로, 뇌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이 혈관의 손상은 뇌부종을 비롯해 얼굴과 목 부위의 심한 부종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긴급 현장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이 대표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사건을 '정치 테러'로 규정하고 강력히 규탄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번 사건은 정치인에 대한 신변 안전 문제와 공공장소에서의 보안 강화 필요성을 다시금 부각시키고 있다. 현재 이 대표는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며, 수사 기관은 사건의 경위와 동기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