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프랭크 게리의 서명과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루이 비통의 사파이어 탬버 시계"

[KtN 김상기기자] 루이 비통이 명품 시계 제작의 경계를 넘나들며, 세계적인 건축가 프랭크 게리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탬버 시계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탬버 문 플라잉 투르비옹 포인콘 드 제네브 사파이어 프랭크 게리'는 루이 비통 서울 메종과 파리에 위치한 상징적인 재단 루이 비통 건물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투명한 사파이어 소재로 완성된 이 시계는 케이스부터 러그, 크라운, 다이얼에 이르기까지 프랭크 게리의 건축적 형태를 반영하여 제작되었다. 특히 케이스 뒷면에는 게리의 서명이 새겨져 있으며, 사파이어 다이얼은 수작업으로 조각되고 광택 처리되어 건축가의 독특한 작품 형태를 손목 위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내부 메커니즘은 루이 비통의 고시계 제작 노하우가 돋보이는 LFTMM05.01 기계식 무브먼트로, 수동 감기 기능이 탑재되었으며, 중앙 브리지에는 "포인콘 드 제네브" 인증 마크가 부착되어 있다. 이 시계는 본질적인 시간과 분 표시 기능은 물론, 스켈레톤 플라잉 투르비옹과 매 분 회전하는 모노그램 플라워 투르비옹 케이지를 갖추고 있다.

이 한정판 제작품은 단 다섯 개만 제작되며, 제조 권장 소매가격은 93만 5천 달러로 책정되었다. 이번 탬버 시계는 명품과 고급 시계의 경계를 넘나드는 루이 비통의 독창성과 혁신을 잘 보여주며, 건축의 예술을 일상에 접목시킨 새로운 시도로서 명품 시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한다.

이와 같이 루이 비통과 프랭크 게리의 협업은 명품 시계 분야에서 예술과 기술의 결합이 어떻게 새로운 창조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럭셔리 시계의 세계는 이제 단순한 시간 표시의 기능을 넘어, 착용자의 개성과 예술적 취향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더욱 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