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코리아콘텐츠위크,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과 문화 교류의 장…조태연 대표의 ‘달리인문쉐도우’ 중국에서 차별화된 스토리텔링 선보여

[KtN 박준식기자] 한국 콘텐츠 산업이 중국 시장에서 그 영향력을 넓히기 위해 중요한 첫 발을 내디뎠다. 상하이에서 열린 '2024코리아콘텐츠위크(상해)'는 한국 콘텐츠 기업들이 현지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로서 자리매김하며, 양국 간 콘텐츠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비즈니스 행사를 넘어, 한국 콘텐츠가 지닌 창의성과 스토리텔링이 세계 무대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확인할 수 있는 장이기도 하다.

K콘텐츠, 중국 시장서 성장 가능성 모색…‘2024코리아콘텐츠위크’의 주요 프로그램

11일부터 3일간 상하이 밀레니엄호텔에서 진행된 2024코리아콘텐츠위크는 치코포럼, 기업 쇼케이스, 1:1 비즈니스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한국 콘텐츠의 강점을 중국 바이어들에게 직접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한중 콘텐츠 교류의 밤’과 같은 네트워킹 행사는 양국 콘텐츠 전문가들이 현지 트렌드를 공유하고 문화적 인사이트를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한국 기업이 중국 시장의 최신 동향을 이해하고,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또한, 행사 이후에도 이어질 사후 개별 상담과 현지 콘텐츠 기업 방문은 한국 콘텐츠가 중국 시장에서 장기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전략적 요소로 자리하고 있다.

‘달리인문쉐도우’, 상하이서 선보인 다름의 미학…조태연 대표의 글로벌 도전

이번 2024코리아콘텐츠위크에는 조태연 대표의 ‘달리인문쉐도우’가 참여하여 중국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이 브랜드는 “다름이 아름답다”는 독특한 철학과 함께 달에서 온 그림자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며 삶의 다양한 순간을 표현하는 스토리텔링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중국 바이어들에게 ‘달리인문쉐도우’의 예술적 메시지를 소개하며 중국 시장과의 본격적인 접점을 만들고자 한다.

‘달리인문쉐도우’는 이미 영국을 포함한 북유럽 시장에 진출해 브랜드의 독창성을 인정받았으며, 캐릭터 IP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상표권 확보와 3D 모델링 작업 등 다각적인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조 대표는 이번 중국 시장 진출이 단기적인 판매를 넘어 장기적인 글로벌 IP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설명하며, “한국 콘텐츠의 창의성과 스토리텔링이 중국에서도 새로운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의 행보는 단순히 ‘달리인문쉐도우’를 중국 시장에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10년 단위의 장기 비즈니스 플랜을 가지고 있는 조 대표는 K브랜드 캐릭터의 글로벌 시장 확장 모델을 차근차근 구축하며, 예술적 메시지와 브랜드 철학을 일관되게 전 세계에 전파하고자 한다.

K콘텐츠의 국제화, 문화 교류를 넘어 새로운 시장 전략으로

한국 콘텐츠가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그저 콘텐츠 소비의 확장을 넘어, 양국 간 문화적 교류와 소통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상하이 현지 기업들과의 1:1 비즈니스 상담과 같은 직접적인 소통의 기회는 단순한 콘텐츠 판매가 아닌 현지 시장의 문화와 요구를 깊이 이해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이는 한국 콘텐츠가 단기적 수익을 넘어 장기적인 영향력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 참가한 기업들은 단순히 콘텐츠를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중국 시장 내에서의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면서 브랜드의 현지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는 한국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넓은 입지를 확보하고, 콘텐츠의 힘을 통해 문화적 가치를 전달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K 리포트

2024코리아콘텐츠위크는 한국 콘텐츠가 지닌 창의성과 차별성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중요한 무대가 되고 있다. 조태연 대표의 ‘달리인문쉐도우’와 같은 예술적 철학과 스토리텔링을 갖춘 K콘텐츠가 문화적 경계를 넘어 다양한 국가에서 소통되고 소비될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한국의 콘텐츠 IP가 글로벌 시장에서 장기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상하이 행사는 한국 콘텐츠의 진출이 단순한 경제적 성과를 넘어, 문화적 가치를 통한 글로벌 소통을 지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K콘텐츠가 이러한 소통의 가치를 중심에 두고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략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에 걸쳐 의미 있는 교류의 가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