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과의 관계·출산 경위 상세 해명… “아이의 존재는 부모의 선택, 축복받아야 할 생명”
[KtN 신미희기자]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과의 혼외자 출산 논란에 대해 침묵을 깨고 처음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녀는 아이의 탄생을 둘러싼 왜곡된 시선에 대해 적극 해명하며, 자신과 가족의 사랑 속에 축복받은 생명임을 강조했다.
관계와 출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
문가비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긴 글을 올리며 논란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 그녀는 “바로잡고 싶은 이야기가 많지만, 가장 중요한 것부터 설명하겠다”며 글을 시작했다.
그녀는 정우성과의 관계에 대해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났고, 작년 마지막 날까지 만남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다만 올해 1월을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대면한 적이 없으며, 임신을 이유로 결혼이나 양육비를 요구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문가비는 “그 사람과의 인연에 최선을 다했고, 자연스럽고 건강한 만남 속에서 과분한 선물처럼 아이가 찾아왔다”며 “아이의 탄생은 부모인 두 사람 모두가 선택한 결과”라고 말했다.
왜곡된 시선에 반박
문가비는 일부 대중과 매체에서 아이를 ‘실수’로 표현하며 부정적인 시선을 던진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현재 두 사람의 관계가 이전과 달라졌다는 이유만으로 아이의 존재를 실수로 단정 짓거나 불행할 것이라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아이와의 만남은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아이의 존재를 얼룩지게 만드는 모욕적이고 잔인한 단어와 억측으로 인해 침묵했지만, 그것은 아이와 아이의 아버지를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엄마로서의 다짐
문가비는 자신이 엄마로서 부족한 점이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그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과 아이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그녀는 “아이와 만나는 선택은 제게 주어진 최고의 선물이었다. 이 아이는 실수도, 실수로 인한 결과도 아니다”라며 아이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저는 남은 일생을 희생할 각오로 이 아이를 지키기로 결심했다”며 “이 선택은 제게 가장 큰 축복이며, 아이는 저와 가족 모두의 사랑 속에 자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우성의 입장
정우성은 지난달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아이에 대한 책임감을 언급한 바 있다.
문가비의 해명과 정우성의 발언이 맞물리며, 두 사람의 관계와 출산을 둘러싼 논란은 어느 정도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중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대중과 언론에 전한 메시지
문가비는 글의 말미에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책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아이의 탄생이 세상의 축복으로 받아들여지길 바란다”며 “더 이상의 억측과 허위 사실이 유포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번 해명을 통해 문가비는 논란의 중심에서 아이를 향한 사랑과 엄마로서의 다짐을 분명히 하며, 대중의 이해를 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