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과 주얼리, 정제된 우아함의 만남
[KtN 김동희기자] 펜싱은 강렬한 몸의 움직임과 절제된 기술이 결합된 스포츠다. 그 안에서 발현되는 긴장감과 세련미는 하이주얼리가 추구하는 정교한 미학과도 맞닿아 있다. 프랑스 하이주얼리 메종 프레드(FRED)가 선보인 새로운 컬렉션 ‘무슈 프레드 아이디얼 라이트(Monsieur Fred Ideal Light)’에서 이러한 상징성이 더욱 극대화되었다.
지난 3월 13일 서울 강남구 서울 팰리스에서 진행된 하이주얼리 행사에서 대한민국 펜싱을 대표하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선수가 참석해 주목받았다. 스포츠 선수로서의 강인함과 함께,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와 조화를 이루는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이며 하이주얼리 시장에서도 새로운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오상욱 선수의 스타일 코드: 모던 젠틀맨 룩의 완성
오상욱 선수는 이번 행사에서 네이비 톤의 테일러드 수트와 화이트 셔츠를 매치해 우아하면서도 모던한 젠틀맨 룩을 연출했다. 특히, 그의 스타일링에서 눈에 띄는 요소는 미니멀하면서도 구조적인 실루엣, 고급스러운 소재감, 그리고 디테일에 대한 세심한 배려다.
▶네이비 컬러는 세련된 남성 패션의 정석으로, 품격과 차분함을 동시에 전달한다.
▶이번 컬렉션에서 강조하는 ‘빛과 색채의 조화’라는 컨셉과도 맞물리며, 절제된 고급스러움을 연출.
▶클래식한 화이트 셔츠는 포멀한 느낌을 유지하면서도, 약간의 여유 있는 핏과 오픈 칼라 디테일을 더해 캐주얼한 무드를 가미했다.
▶이는 전형적인 남성 수트 스타일에서 벗어나 보다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연출이 가능하게 했다.
▶손목에는 심플한 블랙 브레이슬릿을 착용해 젊고 세련된 감성을 강조.
▶손가락에는 실버 링을 매치해 포인트를 주면서도, 과하지 않은 균형감을 유지.
▶하이주얼리 컬렉션의 화려한 색감과 대비되는 미니멀한 액세서리 활용으로, 전체적인 스타일이 더욱 정돈된 느낌을 연출.
‘무슈 프레드 아이디얼 라이트’ 컬렉션과의 조화
오상욱 선수의 스타일링이 더욱 돋보인 이유는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프레드의 ‘무슈 프레드 아이디얼 라이트’ 컬렉션과의 조화 덕분이다.
▶아르헨티나에서 영감을 얻은 태양의 강렬한 색감과 리비에라의 푸른 빛이 반영되었으며, 레드 스피넬, 스페사르타이트 가넷, 청록색 투르말린 등 다채로운 컬러 스톤을 활용해 생동감을 극대화했다.
▶반면, 오상욱 선수의 스타일은 모노톤 컬러의 절제된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이주얼리의 화려함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역할을 했다.
펜싱이 가진 특유의 정확성과 우아함, 그리고 오상욱 선수의 절제된 스타일링이 주얼리의 섬세한 디테일과 결합하며, 새로운 남성 하이주얼리 스타일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럭셔리 남성 주얼리 트렌드: ‘스포티한 우아함’이 대세
하이주얼리 시장에서 남성 주얼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포티한 감성과 럭셔리한 요소를 결합한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 오상욱 선수의 스타일링 역시 이와 같은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심플한 테일러드 룩에 강렬한 색채의 주얼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트렌드.
과거에는 남성 주얼리가 ‘미니멀한 디자인’에 집중됐다면, 이제는 컬러 스톤과 텍스처가 강조된 디자인도 인기를 끌고 있다.
테니스, 골프, 펜싱 등 스포츠 선수들이 럭셔리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활약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음.
이는 단순한 명품 소비가 아니라, ‘스포티한 우아함’을 강조하는 새로운 럭셔리 문화 형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프레드가 BTS 진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한 것처럼, 하이주얼리 브랜드들이 점점 더 젊은 감각을 반영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음.
오상욱 선수 역시 펜싱을 통해 보여준 카리스마와 젊고 세련된 감각을 통해, 하이주얼리 브랜드가 접근할 수 있는 남성 고객층을 확장하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오상욱 선수, 새로운 남성 주얼리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까?
이번 프레드 컬렉션 행사에서 오상욱 선수는 스포츠와 하이주얼리가 만나 새로운 남성 스타일을 창조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의 스타일은 하이주얼리의 화려한 색감과 대비되면서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졌고, 젠틀하면서도 스포티한 남성 주얼리 스타일의 전형적인 예시를 제시했다.
향후 남성 하이주얼리 시장에서 “강렬한 카리스마와 절제된 세련미를 동시에 갖춘 스타일”이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보이며, 오상욱 선수가 새로운 스타일 아이콘으로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 펜싱이 가진 강인함과 정제된 미학, 그리고 하이주얼리의 섬세한 디테일이 만나는 순간, 새로운 럭셔리 스타일의 방향성이 더욱 명확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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