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다시 거리로…“윤석열 대통령 탄핵, 신속한 선고 촉구”
27일 안국동 무대에서 ‘Do the right thing’ 부른다…“옳은 생각, 옳은 일 하시길” 직접 호소

“헌재여, 옳은 일 하시길” 이승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무대 다시 선다  사진=2025 03.26   이승환 SNS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헌재여, 옳은 일 하시길” 이승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무대 다시 선다  사진=2025 03.26   이승환 SNS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신미희기자] 가수 이승환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다시 한 번 거리에서 높인다. 오는 3월 27일 목요일 오후 7시, 서울 안국동 사거리에서 열리는 탄핵 촉구 집회에서 이승환은 직접 무대에 올라 ‘Do the right thing’을 부르며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판단을 호소할 예정이다.

이승환은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헌재의 신속한 선고를 촉구한다”며 “옳은 생각을 하시길, 옳은 일을 하시길 바라며 ‘Do the right thing’ 부르렵니다. 3월 27일 목요일 7시, 안국동 사거리에서 뵙겠다”고 밝혔다.
공연 장소와 시간을 명시하며 직접 참여를 독려한 그의 메시지는 단순한 SNS 게시글 이상의 무게를 지닌다.

“헌재여, 옳은 일 하시길” 이승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무대 다시 선다 사진=2025 03.26  이승환 인스타그램   photo by @hi_midan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헌재여, 옳은 일 하시길” 이승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무대 다시 선다 사진=2025 03.26  이승환 인스타그램   photo by @hi_midan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승환은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발언 이후 일관되게 비판적 입장을 유지해왔다. 특히 12월 13일에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해 공연을 선보이며 윤 대통령의 퇴진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그는 예술 활동에도 영향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말, 구미시가 일방적으로 자신의 콘서트를 취소하자 헌법소원을 청구했고, 해당 사건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극우 성향 일부 누리꾼들로부터는 극단적인 공격도 받았다. 탄핵 찬성 의견을 냈다는 이유로 미국 CIA에 신고당하는 황당한 사건도 있었지만, 이승환은 침묵보다 표현을 택했다. “옳은 일”이라는 그의 반복된 메시지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을 담당 중인 헌법재판소는 아직 선고 기일을 지정하지 않은 상태다. 이번 사건은 역대 대통령 관련 심판 중 가장 긴 심리 기간을 기록 중이며, 일각에서는 선고 시점이 4월로 넘어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승환이 다시금 무대 위에서 전할 노래와 메시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시대의 선택과 사법의 결정을 둘러싼 상징적 장면으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