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도심 대피 소동…미얀마 지진 여파에 건설현장 붕괴 영상 확산
진원 깊이 10km…도심 경보 울린 방콕, SNS에 붕괴 영상도 확산

미얀마 지진, 방콕까지 흔들렸다…고층 수영장 물 넘치고 시민 대피  사진=2025 03.28  엑스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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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신미희기자] 현지시간 28일 오후, 미얀마에서 발생한 강진이 국경을 넘어 태국 수도 방콕까지 강한 충격을 전하며 시민들의 대피 소동이 벌어졌다. 이번 지진은 진원의 깊이가 10km에 불과한 ‘얕은 지진’으로, 그 충격이 도심 고층 건물까지 직접 전달됐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오후 1시 30분경 태국 방콕 중심가의 고층 아파트와 호텔에서 지진 경보가 울렸고, 거주민과 관광객들이 긴급히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순식간에 건물이 흔들렸고, 경보가 계속 울렸다. 엘리베이터는 멈췄고, 계단으로 뛰어내려왔다”고 한 시민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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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도심 고층 빌딩 내 수영장에서는 강한 진동으로 인해 물이 넘쳐흘렀고, SNS에는 한 건설 현장에서 붕괴로 추정되는 사고 영상이 공유되며 불안감이 확산됐다. 영상에는 무너지는 구조물 사이로 인부들이 황급히 대피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지진의 진원지는 미얀마 중부 모뉴와 시에서 동쪽으로 약 50km 떨어진 지점으로,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이 깊이 약 10km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이 얕을수록 지표면에 전해지는 흔들림은 커지며, 이에 따라 진앙지 외곽 지역에서도 피해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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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은 “현재까지 인명 피해나 건물 붕괴 등의 공식적인 보고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피해 규모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방콕은 비록 지진대에 직접 위치한 도시는 아니지만, 이번처럼 인근 국가에서 발생한 강진에 의해 도심이 영향을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고층 건물의 구조 안전성 점검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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