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비 주의보”…내일 전국에 단비, 황사와 벼락까지 겹친다
중국발 황사 섞인 봄비…서울 아침 기온 9도, 돌풍·벼락 가능성도

“단비 맞지만 마스크는 챙기세요”...중국발 황사, 전국 강타 기온 '뚝'  사진=2025 04.08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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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신미희기자] 9일부터 이틀간 전국에 봄비가 내릴 전망이다. 그러나 단순한 단비가 아니다. 중국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비에 섞여 내리는 ‘황사비’ 현상이 일부 지역에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와 황사 입자가 빗물과 함께 내려와 호흡기 건강과 생활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단비 맞지만 마스크는 챙기세요”...중국발 황사, 전국 강타 기온 '뚝'  사진=2025 04.08  기상청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단비 맞지만 마스크는 챙기세요”...중국발 황사, 전국 강타 기온 '뚝'  사진=2025 04.08  기상청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기상청은 수요일인 4월 9일 오후부터 목요일인 10일 오후까지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되며, 건조했던 대기를 적셔줄 단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비는 수도권, 강원 내륙, 충청, 호남, 제주 등에서 9일 늦은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10일 오전까지 5~20mm 정도가 예상된다. 특히 남부 지역과 제주도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할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오늘(8일) 고비 사막에서 황사가 발원했으며, 내일과 모레 사이 비구름에 함께 섞여 내려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일반적인 비와 달리, 중금속과 먼지를 포함한 오염된 비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외출 시 마스크 착용과 실외활동 자제, 차량 보호 조치 등이 권장된다.

“단비 맞지만 마스크는 챙기세요”...중국발 황사, 비와 함께 전국 강타 사진=2025 04.08  기상청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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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경우 9일 아침 기온은 9도, 낮 기온은 18도로 예년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나, 하루 만에 아침 기온이 4~7도 이상 뚝 떨어진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또한 기상청은 이번 비가 그친 이후에도 주말과 휴일 사이 돌풍을 동반한 또 한 차례 강수가 있을 수 있다며, 봄철 불안정한 대기 상황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