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젊은 거장 미야케 쇼 감독의 신작 (가제)에 주연으로 출연한 심은경/사진=사진 출처 : 비터즈 엔드(Bitters End, Inc), K trendy NEWS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일본의 젊은 거장 미야케 쇼 감독의 신작 (가제)에 주연으로 출연한 심은경/사진=사진 출처 : 비터즈 엔드(Bitters End, Inc), K trendy NEWS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김동희기자] 한일 양국을 넘나드는 활약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배우 심은경이 일본 영화계에서 또 한 번 주목받는 작품으로 관객을 찾는다. 일본의 젊은 거장 미야케 쇼 감독의 신작 <여행과 나날>(가제)에 주연으로 출연한 심은경은 오는 2025년 12월 한국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과 감성적 교감을 예고한다.

심은경, “가장 매료된 대본…나이자, 관객인 ‘이(李)’를 연기했다”

영화 <여행과 나날>(가제)은 슬럼프에 빠진 각본가 ‘이(李)’가 눈 덮인 산속 오래된 숙소에서 ‘벤조’(츠츠미 신이치 분)라는 남자와의 만남을 통해 삶의 방향과 감정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담는다. 극 중 심은경은 현실에서 한걸음 물러나 있던 인물 ‘이’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관객이 감정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여정을 이끈다.

심은경은 이번 작품에 대해 “최근 몇 년간 읽은 대본 중 가장 매료된 작품”이라며 “’이’는 저이기도 하고 관객 여러분이기도 하다. 함께 여행을 떠나는 듯한 체험을 관객이 느끼길 바란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2017년 일본 영화 로 일본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시작한 심은경 /사진=K trendy NEWS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2017년 일본 영화 로 일본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시작한 심은경 /사진=K trendy NEWS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일본 영화계 중심에 선 심은경, 연기 경계 넘나드는 존재감

2017년 일본 영화 <신문기자>로 일본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시작한 심은경은 이후 드라마, 영화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한일 양국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여행과 나날>(가제)에서도 언어와 문화를 뛰어넘는 감정 표현력으로, 다시 한 번 일본 영화계에서의 입지를 굳힐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미야케 쇼 감독과의 협업 “꿈같은 기회”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2022), <새벽의 모든>(2024) 등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3연속 초청을 받은 미야케 쇼 감독은 츠게 요시하루의 만화 '해변의 서경', '혼야라동의 벤상'을 원작으로 한 이번 작품에서 “완전히 새로운 영화가 탄생할 것”이라며 심은경과의 협업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촬영 후반기에 접어든 당시 감독은 “심은경, 츠츠미 신이치와의 작업 호흡이 놀라울 정도로 좋았다. 설레는 마음으로 극장에서의 만남을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한일 문화 교류의 가교, 예술적 교감의 상징으로

심은경의 이번 출연은 단순한 국외 활동을 넘어 문화적·예술적 교감을 이끌어내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츠츠미 신이치와의 연기 호흡은 세대를 넘어선 감성과 정서의 조화를 보여주는 동시에, 국경을 초월한 예술적 연대의 의미를 담아낸다.

심은경이 주연한 영화 <여행과 나날>(가제)은 자연 속에서의 치유와 낯선 인연을 통해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특별한 이야기로, 한겨울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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