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쇼크 이후 드러난 투자 생태계의 한계…정책금융 패러다임 대전환 시급
[KtN 임우경기자] 한국영화 산업은 지금, 산업 생태계 전환이라는 구조적 과제를 외면할 수 없는 시점에 와 있다. 팬데믹 이후 한국영화의 투자 생태계는 급속히 약화됐고, 글로벌 OTT 확산과 관객 수 감소, 민간 자본의 이탈은 산업 근간을 흔드는 결정적 변수가 되었다.
특히 2000년대 이후 한국영화를 지탱해온 '극장 기반 메인투자 시스템'은 한계 상황에 직면했다. 극장 수익 회수를 전제로 한 프로젝트 단위 투자 관행은 OTT 시대 콘텐츠 유통 구조와 충돌하며, 산업 경쟁력을 급격히 저하시키고 있다.
2024년 한국영화 관객 수는 7147만 명으로, 팬데믹 이전(2017~2019년 평균 1억 1323만 명) 대비 63% 수준에 머물렀다. 1인당 영화관 관람 횟수도 4.37회(2019년)에서 2.4회로 감소했다. 한국 상업영화 평균 수익률은 2023년 –30.98%까지 하락하며 투자 회수 구조 자체가 무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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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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