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부동의 1위… 트로트 브랜드의 절대 지배자
[KtN 홍은희기자] 트로트 시장의 지형이 다시 한번 뚜렷하게 드러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5년 4월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임영웅이 여전히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박서진과 김용빈이 뒤를 이었고, 이찬원과 박지현이 상위권을 지켰다.
2025년 3월 27일부터 4월 27일까지 한 달간 수집된 트로트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는 총 76,847,714건. 전월 90,101,960건과 비교하면 14.71%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브랜드소비는 27.76% 하락, 브랜드이슈는 28.08% 하락, 브랜드소통은 15.43% 하락했다. 다만 브랜드확산은 1.00% 소폭 상승하며 일부 긍정적 신호를 보였다.
임영웅, 부동의 1위… 트로트 브랜드의 절대 지배자
임영웅은 이번 분석에서 참여지수 1,208,789, 미디어지수 1,901,702, 소통지수 1,669,398, 커뮤니티지수 1,712,991을 기록하며 총점 6,492,880을 달성했다. 전월 대비 3.40% 하락했지만, 여전히 압도적 격차를 유지했다.
링크분석 결과에서 '독보적이다', '콜라보하다', '기부하다' 등의 긍정적 키워드가 다수 도출됐으며, 키워드 분석에서는 '영웅시대', 'OST', '천국보다 아름다운'이 주요 키워드로 꼽혔다. 긍부정비율에서는 92.88%라는 압도적 긍정 수치가 나타났다.
트로트 시장에서 임영웅이 차지하는 위치는 단순한 인기 차원을 넘어섰다. 브랜드 충성도, 대중 호감도, 미디어 파급력 모두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트로트 산업의 중심축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박서진·김용빈·이찬원, 상위권 지형 재편 신호
2위를 기록한 박서진은 참여지수 397,315, 미디어지수 757,242, 소통지수 800,658, 커뮤니티지수 949,331로 총 2,904,545점을 얻었다. 전월 대비 9.26% 하락해 다소 주춤한 흐름을 보였다. 김용빈은 2,717,230점으로 3위를 차지했지만, 전월 대비 47.29%라는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이찬원은 2,610,727점으로 4위에 올랐다.
박지현은 2,323,668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32.51% 하락한 수치로, 빠른 하락세가 관찰됐다. 주요 상위권 가수들의 브랜드평판지수 하락은 시장 전반의 팬덤 재편, 콘텐츠 소비 속도 증가, 새로운 트로트 스타에 대한 기대감 상승과 맞물려 있다.
트로트 시장은 기존 스타들의 안정성과 신흥 세력들의 부상 사이에서 균형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향후 브랜드 경쟁 구도가 더욱 역동적으로 변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트로트와 K-콘텐츠: 글로벌 확장 가능성 주목
트로트 시장의 브랜드 데이터 변화는 K-콘텐츠의 확장성과도 밀접하게 연결된다. 임영웅을 비롯한 주요 트로트 가수들은 이미 국내 팬덤을 넘어 동남아시아, 일본, 미주 지역까지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OST 시장, 유튜브 기반 콘텐츠 유통, 글로벌 팬 커뮤니티 형성 등은 트로트 장르가 국경을 넘어 K-콘텐츠의 한 축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소비 트렌드가 점차 글로벌화되고 있는 가운데, 트로트 역시 시대 변화에 맞춘 브랜드 전략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2025년, 트로트 시장은 단순한 대중음악 장르를 넘어 K-콘텐츠 산업 안에서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브랜드평판 빅데이터는 이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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