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콘서트, 도시의 소비 구조를 재편하다

[KtN 김 규운기자] 2025년 중국의 음악공연 시장은 단순한 문화 소비가 아니라, 도시의 경제·정체성·기획의 방향까지 좌우하는 구조적 산업으로 재편되고 있다. 공연이 열리는 장소는 더 이상 공연장에 그치지 않고, 도시 전체가 관객의 체류를 유도하는 복합 체험지로 바뀌고 있다.

공연산업협회에 따르면 2024년 중국 대형 상업공연의 전체 티켓 판매액은 296억 위안에 달하며, 전체 시장의 51.1%를 점유했다. 특히 관객 수 1만 명 이상 대형 콘서트는 전년 대비 84.3% 증가했고, 외지 관객 비율은 60%를 상회했다. 대규모 이동과 소비가 동반되는 공연은 단순 티켓 판매를 넘어 도시경제에 파급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지역정부는 공연을 '경제 모델'로 수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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