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는 사라지고, ‘체험’이 남는다

[KtN 김 규운기자] 2025년 중국의 공연산업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무대 위 공연’의 해체다. 무대와 객석이라는 물리적 구획은 점차 흐려지고 있으며, 공연은 시청각 콘텐츠를 넘어 관객의 경험 전반을 설계하는 몰입형 체험으로 재구성되고 있다.

중국공연산업협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소극장, 라이브하우스, 신문화공간에서 열린 중소형 공연은 450회를 넘었고, 토크쇼의 공연 횟수는 전년 대비 54%, 티켓 판매액은 48% 증가했다. 이는 공연장 자체가 공연 소비의 중심이 아니라 ‘몰입 가능한 공간’으로 재설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츠네 미쿠 공연은 왜 매진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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