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22년 이후 첫 3천 돌파…증시 반등의 신호탄인가
3년 5개월 만의 고지, 한국 증시 ‘상승 기조’ 뚜렷…코스닥도 동반 강세
[KtN 김상기기자] [속보] 코스피 장중 3,000선 뚫었다…3년6개월 만
2025년 6월 20일 오전 10시 45분 기준, 코스피 지수가 3,000.46을 기록하며 3천 선을 돌파했다. 이는 2022년 1월 3일 이후 3년 5개월 만의 장중 돌파이며,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온 흐름 속에서 나온 상징적인 수치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29% 오른 2,986.52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 기관과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은 점차 확대됐고, 결국 오전 장에서 3천 선을 넘겼다. 오전 10시 45분 기준 상승률은 0.76%로 집계됐다.
코스피가 3천선을 장중 기준으로 넘어선 것은 2022년 1월 3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 2021년 8월 이후 국내 주식시장은 글로벌 긴축과 반도체 업황 둔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 복합 악재로 인해 조정을 받아왔다. 그러나 2025년 들어 금리 인하 기대, 인공지능(AI) 수요 확대, 미국 기술주의 랠리 등이 국내 증시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는 기술주와 반도체 중심 대형주에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도주의 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가운데, 연기금의 비중 확대와 글로벌 ETF 유입 역시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72% 상승한 788.17을 기록했다. 중소형주 중심의 코스닥 역시 뚜렷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바이오·AI 섹터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한국 증시가 상징적 지수선인 3천을 회복하면서, 향후 상승 추세 지속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과 함께 하반기 반도체 업황 개선 여부가 중장기 흐름을 결정짓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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