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T월드' 통해 환급 가능… 통신사 변경 가입자 15일부터 신청 접수

SK텔레콤, 해킹 여파 위약금 환급 시작… 오늘부터 조회 가능 사진=2025 07.05  모바일 T월드 연합뉴스 T월드 캡처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SK텔레콤, 해킹 여파 위약금 환급 시작… 오늘부터 조회 가능 사진=2025 07.05  모바일 T월드 연합뉴스 T월드 캡처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김상기기자] SK텔레콤이 지난 4월 대규모 해킹 사고 이후 통신사를 옮긴 이용자들에게 위약금을 환급하기로 하면서, 7월 5일부터 환급 가능 금액에 대한 조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조치는 4월 18일 해킹 사고 발생 직후 SK텔레콤을 떠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SK텔레콤은 고객들이 T월드 앱 내 신규 개설된 ‘위약금 환급 조회 페이지’에서 본인의 환급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환급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가능하며, 신청일로부터 7일 이내에 실제 위약금이 돌려받게 된다.

환급 대상은 4월 18일 해킹이 발생한 다음 날인 19일 0시부터 7월 14일 자정까지 통신사를 변경한 기존 SK텔레콤 이용자들이다. 단, 새롭게 약정을 체결한 신규 가입자나 재약정 고객, 그리고 특수 목적의 사물인터넷 회선 사용자들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단말기 할부금은 이번 환급과 무관하다.

SKT, 신규 가입 전면 중단…“유심 교체·보호서비스 자동 가입 전환”  “유심 먼저 교체” SK텔레콤, 신규 가입 중단하고 기존 고객 집중 사진=2025 05.02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SKT, 신규 가입 전면 중단…“유심 교체·보호서비스 자동 가입 전환”  “유심 먼저 교체” SK텔레콤, 신규 가입 중단하고 기존 고객 집중 사진=2025 05.02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SK텔레콤은 이번 조치에 앞서 지난 4일 정부 민관합동조사단의 해킹 사고 최종 결과 발표 이후, 피해 고객 보호 방안을 공식 발표했다. 통신사를 옮긴 고객에 대해서는 위약금을 받지 않기로 했고, 계약을 유지한 고객에게는 오는 8월 청구되는 통신요금의 50%를 할인하며,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결정은 이용자의 정보 보호 실패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을 반영한 조치로 해석된다. 통신사 간 전환이 상대적으로 복잡하고 비용이 발생하는 구조 속에서, 해킹 사고 이후 곧바로 타 통신사로 이동한 고객들에게 불이익을 줄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SK텔레콤은 고객 보호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으며, 고객 혼란 방지를 위해 T월드 내 안내 절차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