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SNS ‘음란 별명’ 논란 사과… “팬께 직접 연락해 사과드렸다”
소속사 “언행에 신중 기하겠다”… 문제 댓글 삭제 후 공식 입장 밝혀
[KtN 신미희기자] 배우 하정우가 SNS에서 남긴 부적절한 댓글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와本人 모두 직접 사과 입장을 밝혔다.
하정우의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는 7월 21일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 아티스트 하정우의 SNS와 관련해 불편함을 느꼈을 당사자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하정우가 직접 팬분께 연락을 드려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앞으로 팬들과의 소통에서 언행에 더욱 신중하고 주의를 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사건의 발단은 하정우가 최근 본인의 SNS에서 팬들과 나눈 실시간 댓글 소통 중 벌어졌다. 한 팬이 “별명을 지어달라”고 요청하자, 하정우는 해당 팬의 성이 ‘최’씨라는 점에 착안해 “최음제”라는 음란성 단어를 연상케 하는 별명을 언급했다.
이 같은 댓글이 공개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성희롱에 해당할 수 있다”, “공인으로서 무책임한 언행”이라는 비판이 빠르게 퍼졌다. 해당 댓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지만, 일부 캡처 화면이 남아 있어 파장이 이어졌다.
하정우는 이후 해당 팬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과를 받은 팬은 자신의 SNS에 “사과 연락을 받았다. 괜찮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혀 사태는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다.
하정우는 그간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다. 그러나 이번 사안으로 인해 ‘소통 과정에서의 경계’에 대한 지적과 함께, 유명인의 언행이 가지는 영향력에 대한 경각심이 다시 한번 부각됐다.
연예계 관계자는 “최근 팬들과의 소통 방식이 실시간화되며 배우 개인의 발언 하나하나가 즉각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하정우처럼 폭넓은 연령층의 지지를 받는 배우일수록 말의 무게를 더욱 의식해야 할 시점”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정우는 차기작 준비와 예능 촬영 일정 등을 소화하고 있으며, 조만간 새로운 작품 발표 소식도 예고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