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청 첫 주부터 반응 폭발적”… 11월까지 사용, 소상공인 매출 회복 기대
[KtN 신미희기자]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 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첫 주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7월 23일 발표를 통해 소비쿠폰 1차 신청 접수가 시작된 지 이틀 만에 전체 지급 대상자의 30%에 해당하는 1,428만 명이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청 규모에 비례해 지금까지 총 2조 5,860억 원이 지급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소비쿠폰은 정부가 경기 부양 및 내수 회복을 목표로 기획한 정책으로, 전국민적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매출을 직접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정안전부는 "이틀 만에 1,400만 명이 넘는 국민이 참여한 것은 유례없는 반응"이라며, "정책 효과가 조기에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약 8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접수받는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 기준 만 19세 이상 성인이며, 지급 대상자 선정은 소득 구간과 소비 여건을 기준으로 이루어진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로 제한된다. 정부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중심의 소비 유입을 유도하고자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을 차단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동네 음식점, 동네마트, 동네 병의원, 미용실 등 생활밀착 업종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민간 소비를 단기간에 회복시키기 위해선 정부의 선제적 지원과 국민의 적극적 참여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며, “소상공인 중심의 정책 설계를 통해 실질적 회복을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향후 신청 추이와 지역별 소비 분포 등을 분석해 2차 쿠폰 지급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다.
소비쿠폰 신청은 정부24, 지자체 홈페이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가능하며, 신청 과정에 불편을 겪는 고령자나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별로 이동 지원 서비스도 마련하고 있다.
정부는 민생 회복을 위한 실질적 소비 진작 방안으로 이번 쿠폰 정책을 “가장 빠른 체감형 경기부양책”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경기 흐름 전환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원=NH농협 302-1678-6497-21 위대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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