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해프닝이 만든 거리, 그리고 여전히 뜨겁게 이어지는 무대 위의 손호영

'썸 장인' 손호영, '♥송혜교' 열애설 언급 “아직도 못 봤다”  사진=2025 08.07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썸 장인' 손호영, '♥송혜교' 열애설 언급 “아직도 못 봤다”  사진=2025 08.07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신미희기자] “아직도 못 봤어요. 어색해졌거든요.”
 6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썸 장인 이라며 손호영을 소개 했다. 출연한 손호영의 입에서 조심스레 흘러나온 말 한마디가 방송 직후 큰 여운을 남겼다.
상대는 다름 아닌 배우 송혜교. 2000년대 초반 대중의 사랑을 받던 두 청춘 스타의 이름이 나란히 열애설에 오르며 ‘핑크빛 우정’으로 주목받았던 과거가, 2025년 여름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드러난 건 화려한 스캔들이 아니라, 한순간의 소문이 망가뜨린 관계에 대한 진솔한 후회였다.

'썸 장인' 손호영, '♥송혜교' 열애설 언급 “아직도 못 봤다”  사진=2025 08.07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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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호영이 꺼낸 20여 년 전의 이야기

“어릴 때부터 사교적인 성격이었어요. 데뷔하고도 친구가 정말 많았죠. 송혜교랑도 그랬고요.”
손호영은 방송에서 데뷔 초 송혜교와의 친분을 회상하며,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자주 모임을 가지던 시절을 떠올렸다. 하지만 어느 날, 아무런 사실 확인도 없이 퍼진 열애설 한 줄이 두 사람 사이를 가로막았다.

“태어나서 처음 난 스캔들이었어요. 안 만났는데 ‘핑크빛 우정’이라고 기사가 나왔죠. 그 뒤로 서먹해졌고, 아직까지도 못 보고 있어요.”
당시 송혜교 역시 “남자로도, 여자로도 안 본다”며 해명을 했지만, 그저 해프닝으로 넘기기엔 그 시절의 연예계 분위기는 지금보다 훨씬 보수적이고 예민했다.

'썸 장인' 손호영, '♥송혜교' 열애설 언급 “아직도 못 봤다”  사진=2025 08.07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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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문은 지나가고, 어색함은 남는다

손호영의 말처럼, 2000년대 초반의 ‘연예인 스캔들’은 당사자들뿐만 아니라 소속사 전체를 뒤흔들 만큼의 파급력이 있었다. 아직 데뷔 초였던 두 사람에게는 ‘친한 사이’로 남기엔 큰 상처였던 셈이다.
그는 “우리를 못 만나게 하시는 것 같았다”고 회상했고, 그 말은 두 사람이 당시에 얼마나 조심스러웠는지를 보여준다.

이후로도 연락이 끊긴 채 시간이 흘렀고, 2025년 현재에도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호감이나 감정이 아닌, ‘소문이 만든 거리’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썸 장인' 손호영, '♥송혜교' 열애설 언급 “아직도 못 봤다”  사진=2025 08.07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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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상 커플”도 있었다… 팬픽이 낳은 해프닝

송혜교 외에도 손호영은 god 활동 당시 같은 멤버 윤계상과도 열애설에 휩싸인 적이 있다. “호상 커플”이라 불리며 손을 잡고 키스하는 합성 사진까지 떠돌았고, 이는 팬픽 문화와 겹치며 신드롬처럼 번졌다.

손호영은 이를 오히려 유쾌하게 풀어내며 “스캔들 장인이 됐다”며 웃음을 터뜨렸고, 특유의 솔직함과 여유는 오히려 그를 더 인간적인 스타로 만들었다.

과거 이야기를 꺼냈다고 해서 그가 추억에만 머무는 건 아니다. 2025년 현재, 손호영은 활발한 방송·공연 활동으로 여전히 팬들과 깊게 호흡하고 있다.

2025년 3월, 단독 팬미팅 '우리의 계절, 호영’을 성황리에 개최

유튜브 채널을 통해 ASMR, 브이로그 등 팬 맞춤형 콘텐츠 제작

MBC ‘라디오스타’를 비롯한 다양한 예능 출연

god 멤버 김태우와 함께 유닛 ‘HoooW’ 재결성도 논의 중

소속사 젬스톤이앤엠과 전속 계약 후 단독 콘서트·예능·솔로 활동 확대 예정

손호영은 단지 ‘1세대 아이돌’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진화하고 있는 아티스트다. 그의 목소리는 여전히 섬세하고 깊으며, 무대 위에서는 변함없는 진정성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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