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P-1 이후, 고령화와 근감소가 미용의 전면으로 올라왔다

[KtN 박채빈기자]나이가 들수록 몸이 변한다는 인식은 오랫동안 미용 산업의 전제였다. 체중 증가는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받아들여졌고, 관리의 목표는 늘어난 살을 줄이는 데 맞춰졌다. 외형 변화는 완만하게 진행됐고, 미용은 그 속도에 맞춰 보완과 회복을 제안했다.

GLP-1 기반 비만치료제가 확산되면서 이 전제는 빠르게 무너졌다. 체중 감소는 연령과 무관하게 가능해졌다. 중장년층에서도 단기간에 체중이 크게 줄어드는 사례가 늘었다. 숫자는 젊어졌지만, 외형의 인상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았다. 체중 감소 이후 오히려 나이가 더 드러나는 장면이 반복되고 있다.

고령화와 근감소가 미용의 전면으로 올라온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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