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교육·콘텐츠 상담·모바일 주문·자동주문으로 이어지는 브랜드파트너형 플랫폼 전략
[KtN 박준식기자] 셀라비브 엔터프러너 포럼 프로그램에서 가장 선명하게 드러난 단어는 ‘소셜 미디어’와 ‘AI 브랜딩’이다.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는 스킨케어 전문 비즈니스 세미나 안에 제품 데모와 현장 응대, 팀빌딩뿐 아니라 SNS 브랜딩과 AI 활용을 함께 배치했다. 셀라비브를 단순한 스킨케어 제품군으로 다루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파트너가 온라인에서 고객을 만나고 콘텐츠로 상담을 확장하는 사업 도구로 활용하려는 흐름이다.
건강기능식품과 스킨케어의 구매는 스마트폰 안에서 먼저 움직인다. 소비자는 짧은 영상과 사용 후기, 지인 추천, 성분 검색, 가격 비교를 오가며 제품을 고른다. 브랜드 홈페이지나 주문 페이지에 들어가기 전 SNS에서 제품을 먼저 접하고, 구매 직전에는 가격과 용량, 사용 기간, 루틴 적합성, 재구매 편의성을 다시 따진다. 제품을 잘 만드는 일만큼 제품을 발견하게 하고, 이해시키고, 다시 사게 만드는 디지털 접점이 중요해졌다.
실속형 소비는 단순한 저가 구매와 다르다. 소비자는 싼 제품보다 오래 쓸 수 있는 제품, 자신의 생활 루틴에 무리 없이 들어오는 제품, 가격 대비 사용 기간이 납득되는 제품을 찾는다. 건강기능식품은 한 달 이상 꾸준히 먹을 수 있는지, 스킨케어는 매일 쓰기에 부담이 없는지, 제품 조합이 지나치게 복잡하지 않은지를 함께 본다. 가격은 출발점이지만, 최종 판단은 사용 경험과 재구매 가능성에서 갈린다.
디지털 마케팅 환경도 같은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검색창에 제품명을 입력해 구매처를 찾는 방식만으로는 소비자를 붙잡기 어렵다. 숏폼, 리뷰, 사용 경험 콘텐츠, 라이브형 소통, AI 기반 탐색은 제품 발견의 출발점이 됐다. 소비자는 콘텐츠를 보다가 제품을 발견하고, 댓글과 메시지로 질문하고, 모바일 화면에서 가격과 구성을 확인한 뒤 구매로 이동한다. 제품 판매는 노출, 설명, 상담, 주문, 재구매가 이어지는 하나의 흐름으로 재편되고 있다.
유사나는 이 흐름을 셀라비브 사업 안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셀라비브 엔터프러너 포럼에는 ‘지금은 소셜 미디어와 AI 브랜딩 시대’, ‘SNS 브랜딩으로 확장하는 비즈니스’가 제품 데모, 제품 사용 전후 변화, 현장 응대 노하우, 팀빌딩 프로그램과 함께 들어갔다. 제품 지식과 현장 상담, 온라인 브랜딩을 따로 놓지 않고 브랜드파트너 활동의 한 흐름으로 묶은 구성이다.
스킨케어 직접판매에서 SNS 마케팅은 홍보 보조 수단에 머물지 않는다. 고객은 제품을 보기 전에 브랜드파트너의 말투와 이미지, 콘텐츠의 신뢰감, 사용 루틴의 설명 방식을 먼저 본다. 제품 사용 순서, 피부 타입별 선택 기준, 데모 시연, 계절별 보습 관리, 가격 대비 사용 기간은 모두 콘텐츠가 된다. 브랜드파트너가 제품 정보를 고객의 언어로 바꾸는 능력은 셀라비브 판매 활동의 중요한 경쟁력이 된다.
셀라비브 포럼에 이미지 컨설팅 강의가 들어간 점도 같은 흐름이다. 직접판매에서 브랜드파트너의 이미지는 단순한 외형 관리가 아니라 고객 신뢰와 연결되는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다. 제품을 설명하는 사람의 전문성, 첫인상, SNS 프로필, 짧은 영상 속 말투와 스타일은 고객이 제품 정보를 받아들이는 방식에 영향을 준다. 유사나가 셀라비브 교육 안에 퍼스널 컬러와 이미지 브랜딩을 넣은 것은 스킨케어 제품 판매를 개인 브랜딩과 연결하려는 움직임으로 읽힌다.
유사나Q(USANAQ)의 모바일 주문망은 SNS에서 생긴 관심을 구매로 이어주는 통로다. 제품 화면에는 멤버십가격과 품목번호, 실적점수가 함께 놓인다. 소비자는 모바일에서 가격과 제품 구성을 확인하고, 브랜드파트너는 상담 이후 고객을 주문 동선으로 연결한다. 직접판매 모델에서 SNS는 제품 발견의 접점이고, 모바일 주문망은 구매 전환의 접점이다.
가격 옆에 실적점수가 놓이는 방식은 일반 온라인몰과 다른 직접판매 플랫폼의 성격을 드러낸다. 일반 온라인몰에서 가격은 소비자의 구매 판단을 위한 숫자다. 유사나의 주문 화면에서 가격과 함께 제시되는 실적점수는 브랜드파트너의 사업 활동과도 연결된다. 같은 제품을 두고 소비자는 비용과 필요성을 따지고, 브랜드파트너는 제품 조합과 실적 흐름, 재구매 가능성을 함께 본다. 플랫폼은 소비자용 매장이자 브랜드파트너 활동의 입구가 된다.
자동주문은 실속형 소비와 반복 구매를 연결하는 장치다. 소비자는 매번 제품을 검색하고 결제하는 과정을 줄일 수 있고, 브랜드파트너는 고객의 구매 주기를 기준으로 후속 상담을 이어갈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섭취 기간이 있고, 스킨케어는 사용량이 쌓인다. 제품을 다시 사야 하는 시점은 고객 관리의 기준점이 된다. 자동주문은 결제 편의를 넘어 고객 루틴을 끊기지 않게 이어주는 구조로 작동한다.
셀라비브 포럼 팩은 제품 판매와 브랜드파트너 교육이 어떻게 맞물리는지 보여주는 상품이다. 포럼 팩은 컨디셔닝 메이크업 리무버, 바이-페이즈 메이크업 리무버, 크리미 폼 클렌저, 카밍 클렌저, 퍼펙팅 토너, 리서페이싱 앰플 세럼, 트리플 액션 아이크림, 바이탈라이징 세럼, 컨투어링 페이스 앤 넥 크림, 래디언트 페이셜 오일 등 제품 10종에 포럼 티켓과 로고 굿즈를 묶었다. 멤버십가 67만5000원, 실적점수 300점, 제품번호 933.506이 붙은 이 패키지는 제품 체험과 교육 참여, 사업 활동을 함께 엮은 행사형 상품이다.
포럼 팩은 일반주문만 가능하고 자동주문 품목으로 등록되지 않는다. 이 조건은 반복 구매 제품과 교육 결합형 상품의 성격 차이를 드러낸다. 매일 쓰는 셀라비브 제품은 재구매 루틴을 만들고, 포럼 팩은 브랜드파트너가 제품군을 한 번에 경험하고 교육 현장으로 들어가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같은 셀라비브 카테고리 안에서도 일상 소비 제품과 사업 교육형 패키지가 다른 방식으로 운영된다.
USANA Hub 앱은 구매 이후의 브랜드파트너 활동을 뒷받침한다. 제품을 알리는 일은 SNS에서 시작될 수 있고, 구매는 모바일 주문망에서 이뤄지며, 재구매와 고객 후속 관리는 브랜드파트너의 관리 영역으로 이어진다. Hub는 고객 후속 활동, 목표 관리, 팀 현황, 보고서 기능을 통해 제품 판매 이후의 관계 관리를 모바일 안으로 끌어온다. 직접판매 기업에서 플랫폼은 사람을 대신하는 장치가 아니라, 사람의 상담과 콘텐츠 활동이 실제 주문과 후속 관리로 이어지도록 받쳐주는 기반이다.
브랜드파트너의 역할도 주문 대행에서 콘텐츠형 상담으로 이동하고 있다. 과거의 직접판매가 대면 관계와 제품 경험을 중심으로 움직였다면, 현재의 직접판매는 오프라인 상담, SNS 콘텐츠, 모바일 주문, 자동주문 관리가 함께 작동한다. 브랜드파트너는 제품을 설명하는 사람을 넘어 소비자의 생활 루틴을 읽고, 제품 정보를 알기 쉬운 콘텐츠로 바꾸고, 구매 이후 사용 경험을 다시 관리하는 전달자가 된다.
실속형 소비와 SNS 브랜딩은 서로 떨어진 흐름이 아니다. 소비자는 SNS에서 제품을 발견하고, 가격과 후기를 비교하고, 자신의 루틴에 맞는지 판단한다. 브랜드파트너는 제품 정보를 콘텐츠로 바꾸고, 고객 질문에 답하고, 구매 동선과 재구매 흐름을 연결한다. 디지털 플랫폼은 이 과정을 처리하는 기반이다. 제품을 보여주는 공간, 주문을 받는 공간, 고객 관리를 이어가는 공간이 하나의 흐름 안에서 맞물린다.
건강기능식품과 스킨케어를 함께 다루는 유사나 모델에서는 이 결합이 더 중요하다. 영양 보충 제품은 몸 안의 루틴을 만들고, 셀라비브는 피부 관리 루틴을 만든다. 두 제품군 모두 반복 구매와 상담형 관리가 중요하다. SNS 콘텐츠는 제품을 발견하게 만들고, 모바일 주문망은 구매를 처리하며, 자동주문과 브랜드파트너 관리는 사용 경험을 이어간다. 직접판매의 강점이 디지털 환경에서 새롭게 재배치되는 방식이다.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의 디지털 경쟁력은 쇼핑몰 구축 여부보다 브랜드파트너 활동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확장하느냐에 달려 있다. 소비자는 실속을 따지고, SNS에서 제품을 확인하고, 모바일에서 구매한다. 브랜드파트너는 제품 지식과 콘텐츠 역량, 고객 루틴 관리 능력을 함께 갖춰야 한다. 주문망과 자동주문, Hub, 포럼 교육이 맞물릴 때 유사나의 디지털 접점은 단순 판매 채널을 넘어 반복 구매형 직접판매 모델의 기반으로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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