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우 얼굴의 차이와 이마 노출, 사진 각도로 달라지는 첫인상

[KtN 임우경기자] 정면에서 본 얼굴도 왼쪽과 오른쪽이 같지 않다. 한쪽은 눈매가 또렷해 보이고, 다른 한쪽은 표정이 부드러워 보인다. 한쪽은 턱선이 정리돼 보이고, 다른 한쪽은 볼의 무게가 더 남는다. 머리를 어느 쪽으로 넘기느냐에 따라 얼굴의 방향이 달라지고, 사진에 남는 인상도 달라진다. 오픈 페이스는 얼굴을 더 잘 보이게 하는 방향을 찾는 일에서 시작된다.

CMK이미지코리아 조미경 대표가 헤어스타일 진단에서 오픈 페이스를 다루는 이유는 분명하다. 사람의 얼굴은 좌우가 완전히 같지 않다. 눈의 크기, 눈썹의 높이, 광대의 위치, 입꼬리의 방향, 턱선의 흐름이 양쪽에서 조금씩 다르다. 가르마는 작은 선처럼 보이지만, 얼굴의 어느 쪽을 열어 보일지 결정한다. 같은 길이의 머리라도 가르마가 바뀌면 표정과 분위기가 달라진다.

오픈 페이스는 더 예쁜 쪽을 고르는 일이 아니다. 대화와 사진, 공식 석상에서 더 안정적으로 보이는 방향을 찾는 일이다. 얼굴 한쪽이 더 밝아 보일 수 있고, 다른 한쪽이 더 차분하게 보일 수 있다. 웃을 때 자연스럽게 살아나는 쪽이 있고, 정색했을 때 더 신뢰감 있게 남는 쪽도 있다. 어떤 방향이 늘 우월한 것은 아니다. 자리와 목적에 따라 얼굴의 장점도 다르게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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