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화성 직행'에서 2026년 '달 도시 우선'으로 전략 변경…26개월마다 열리는 화성 발사 기회가 배경
스타십 첫 궤도 진입·스타링크 위성 26기 배치 성공…NASA는 2027년 도킹 시험, 2028년 달 착륙 추진
[KtN 김상기기자]2026년 2월 8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Elon Musk)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소셜미디어 X에 새로운 우주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화성보다 달에 먼저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인류의 화성 이주를 오랫동안 강조해 온 머스크가 우주개발의 우선순위를 바꾸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머스크는 달에 자립적으로 성장하는 도시를 10년 이내에 건설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화성에서 같은 수준의 도시를 건설하려면 20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화성 개발도 계속 추진하겠지만 우선 달에서 인간이 장기간 생활할 수 있는 거점을 만들겠다는 구상이었다.
2025년 1월 머스크가 X에서 달을 우회적인 목적지로 규정하며 화성으로 곧장 가겠다고 밝혔던 것과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당시 머스크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달 탐사 중심 계획을 비판하면서 화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불과 1년여 만에 달을 우선 개발하는 쪽으로 입장을 바꾼 셈이다.
후원=NH농협 302-1678-6497-21 위대한자
관련기사
김상기 기자
news@k-trendy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