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1690만 흥행 이어 제35회 부일영화상 올해의 스타상 수상
[KtN 김동희기자] 배우 박지훈이 제35회 부일영화상 레드카펫에서 세련된 그레이 수트와 수줍은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1690만 관객을 동원한 '단종 오빠'는 팬 투표로 선정되는 올해의 스타상까지 품에 안았다.
박지훈은 지난 7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6 부일영화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포토월에 선 박지훈은 특유의 '내 마음속에 저장' 포즈를 취하며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이날 박지훈은 짙은 그레이 컬러의 더블브레스트 재킷에 블랙 셔츠와 팬츠를 매치했다. 여유 있는 어깨선과 넉넉한 재킷 실루엣이 편안하면서도 단정한 분위기를 만들었고, 검은색 라펠과 셔츠가 연결되면서 상체에 선명한 대비를 더했다.
셔츠 윗단추를 자연스럽게 풀어 답답함을 덜었으며, 목선에 자리한 가느다란 실버톤 목걸이로 장식을 최소화했다. 재킷과 팬츠의 색상 차이도 과하지 않아 전체적으로 차분한 레드카펫 스타일을 완성했다.
헤어스타일은 짙은 브라운 컬러의 짧은 머리에 볼륨을 살려 이마를 드러냈다. 옆머리는 깔끔하게 정리하고 앞머리를 자연스럽게 넘겨 또렷한 이목구비를 강조했다. 피부는 균일하고 매끄럽게 표현했으며, 눈매와 입술에는 자연스러운 색감을 더해 부드러운 인상을 유지했다.
짙은 블루와 보랏빛이 어우러진 포토월 앞에서 그레이 재킷과 블랙 이너의 대비가 더욱 두드러졌다. 넉넉한 재킷에 비해 팬츠는 비교적 단정하게 떨어져 상체의 볼륨감이 강조됐으며, 자연스럽게 올린 손과 미소가 격식 있는 수트에 친근한 분위기를 더했다.
박지훈은 이날 '왕과 사는 남자'로 올해의 스타상 남자 부문을 수상했다. 팬들의 직접 투표로 결정되는 부문에서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며 영화 흥행에 이어 팬덤의 지지까지 확인했다.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 이홍위 역을 맡아 유해진과 호흡을 맞춘 박지훈은 첫 상업 영화로 한국 영화 역대 흥행 2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레드카펫에서는 극 중 어린 왕의 비극적인 모습과 달리 밝은 미소와 편안한 포즈로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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