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를 넘나드는 협업으로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다, 소외된 계층까지 아우르는 다빈아트의 비전"
[KtN 임우경기자] 최근 열린 ‘더 클래식 이야기’ 공연은 클래식 음악의 전통적 이미지를 깨고,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 무대였다. 다빈아트는 이번 공연에서 클래식 음악이 소수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조화
이번 공연은 전통적인 클래식 음악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구성을 선보였다. 1부에서는 루체합창단이 이수인 작곡의 가곡 ‘별’과 김동진 작곡의 ‘저 구름 흘러가는 곳’을 연주하며 클래식의 서정적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이어지는 우동가의 경기민요 메들리에서는 가야금과 페루의 타악기 카혼이 조화를 이루며, 전통음악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테너 4인조의 오페라 아리아 공연은 베르디의 ‘La donna è mobile’와 푸치니의 ‘Nessun dorma’를 통해 오페라의 강렬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벨 콰르텟의 엘가의 ‘Salut d'amour’와 피아졸라의 ‘Libertango’ 연주는 클래식과 탱고의 매혹적인 결합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대중과의 소통, 클래식의 새로운 가능성
2부는 더욱 가벼운 분위기로,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되었다. 더봄소년소녀합창단의 밝고 경쾌한 동요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테너 김호석과 이재필의 ‘첫사랑’, 강창련과 이상옥의 ‘그리운 금강산’은 사랑과 그리움의 감정을 깊이 있게 전달하며 공연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특히, 벨 콰르텟과 우동가의 콜라보레이션은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였다. ‘시네마 천국 OST 러브 테마’와 양방언의 ‘프런티어’는 국경과 장르를 초월한 감동을 선사했다. 클래식, 국악,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이 무대는 음악의 보편적인 힘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순간이었다.
다빈아트의 비전: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다
다빈아트의 강효진 대표는 이번 공연에 대해 "클래식 음악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클래식의 고유한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이를 현대적이고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예술 장르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시도해왔다. 강 대표는 "음악은 동서양을 초월하는 언어"라며, 이번 공연에서 국악과 클래식, 대중음악을 결합한 시도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한, 다빈아트는 소외된 계층에게도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강 대표는 "소외된 계층에게 클래식 음악을 전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다빈아트는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와 문화의 포용성
‘더 클래식 이야기’는 클래식 음악이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예술 장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다빈아트의 활동은 클래식 음악의 저변을 확대하고, 문화적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적 경험을 넘어, 클래식 음악을 통해 다양한 계층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앞으로도 다빈아트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클래식의 장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와 문화적 포용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후원=NH농협 302-1678-6497-21 위대한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