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과 미성년 시절부터 교제" vs 김수현 측 "성인 이후만 만났다"…진실 공방 지속

김새론 母 "딸은 거짓말한 적 없다…망가진 명예 회복 원해"  사진=2025 03.14  김새론전  소속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김새론 母 "딸은 거짓말한 적 없다…망가진 명예 회복 원해"  사진=2025 03.14  김새론전  소속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신미희기자] 배우 고(故) 김새론의 어머니가 딸과 배우 김수현과의 관계 폭로 배경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새론의 어머니는 14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많은 고민 끝에 가족의 의도가 변질되고 왜곡되는 것을 보고 입장을 밝히게 됐다"며 폭로의 이유를 설명했다.

김새론 어머니는 "우리 가족의 목적은 수많은 거짓 기사로 망가져 버린 아이(김새론)의 명예를 회복하는 것"이라며 "악의적인 유튜버와 사이버레커들의 범죄 행위를 법으로 단죄할 발판을 마련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론이는 언론을 향해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하며, "자숙하지 않고 도박을 즐겼다거나, 알바 코스프레를 했다는 것은 전부 거짓"이라며 "유튜버 A와 사이버레커들은 거짓 기사를 만들어 평범하고 전도유망한 여배우의 일상과 가족을 지옥으로 끌고 들어갔다"고 호소했다.

김새론 어머니는 또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에도 서운함을 나타냈다. 그는 "골드메달리스트는 새론이가 올린 사진을 '의도를 알 수 없다'며 거짓말하는 정신없는 여자아이로 매도했다"며 "현재 '소녀 가장이었다', '가족이 돈을 탕진했다'는 등의 거짓 기사들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울분을 토했다.

김새론 어머니는 특히 "당시 새론이에게는 가족 외 아무도 없었다. 어린 딸이 혼자서 모든 악플과 모욕적인 공격을 견뎌야 했다"며 "새론이는 3년 동안 잠도 못 자고 외롭게 버텼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이어 "유족은 이미 곁을 떠난 새론이가 생전 연기자로서 인정받았던 명예를 회복하기를 바랄 뿐"이라며 "이번 사건이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새론 母 "딸은 거짓말한 적 없다…망가진 명예 회복 원해"  사진=2025 03.14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김새론 母 "딸은 거짓말한 적 없다…망가진 명예 회복 원해"  사진=2025 03.14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앞서 김새론 유족은 가세연을 통해 "김수현과 김새론이 만 15세이던 2015년부터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하며, 두 사람이 볼을 맞대거나 김수현이 김새론 볼에 뽀뽀하는 사진 등을 공개했다. 김새론 유족은 "새론이가 직접 연애 기간을 기재한 글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이 김새론과 교제한 건 사실이지만 성인이 된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였다"며 "미성년 교제 주장은 허위사실이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반박했다.

가세연 측은 "김수현은 며칠 전까지 사실무근이라고 했다가 사진이 공개되자 말을 바꿨다"며 "유족이 원치 않아 추가 사진 공개를 자제했다"고 덧붙이며 추가 폭로 가능성을 예고했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달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이날은 김수현의 생일이기도 했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