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진, 관객의 시선으로 생각하며 촬영..새로운 시선으로 볼 수 있는 영화 '거룩한 밤'
경수진 “감정신 많아 힘들었지만, 마동석 덕분에 현장은 매일 웃음… 분위기 살리는 천재”
제작보고회서 진심 어린 고백… “이성적인 의사 역할, 감독님과 수없이 의논했다”
[KtN 김동희기자]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의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경수진이 마동석과의 유쾌한 호흡, 그리고 복잡한 감정 연기를 오가야 했던 촬영 현장의 이면을 솔직하게 풀어놓았다.
2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제작보고회에는 임대희 감독과 주연 배우 마동석, 서현, 이다윗, 경수진, 정지소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논리적인 의사 역할… 현실을 넘어선 감정, 쉽지 않았어요”
경수진은 영화에서 신경정신과 의사 ‘정원’ 역을 맡아 극에 몰입감을 더한다. 동생의 이상 증세를 해결하기 위해 어둠의 해결사 팀 ‘거룩한 밤’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는 인물로, 작품 내에서 가장 현실적인 관점을 가진 캐릭터다.
“동생과 의지하며 살아가던 언니다. 신경정신과 의사라는 설정이 있어서 과학적 논리가 입증되지 않으면 받아들이지 못하는 인물이에요. 관객의 시선과 거의 같기 때문에, 현실적이지 않은 상황을 받아들이는 데 큰 감정선이 필요했고, 감독님과도 계속 의논하며 연기했어요.”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서 혼란을 겪는 인물을 설득력 있게 표현해야 했던 만큼, 그녀의 고민과 노력은 남달랐다.
“울다 웃다를 반복”… 감정신 속 웃음 가득한 현장
특히 감정 연기가 많은 캐릭터였던 만큼, 경수진은 진지한 몰입이 필요한 순간에도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였던 마동석 덕분에 웃음을 참기 어려웠다고 회상했다.
“현장에서 마동석 선배님이 너무 재미있어서 웃다가, 촬영 들어가면 다시 동생 때문에 울어야 했어요. 온 앤 오프가 정말 강해야 했죠.”
이어 “마동석 선배는 같은 말도 분위기를 살려서 하세요. 진지해질 수 있는 영화인데, 선배님의 유쾌한 기운이 현장을 밝게 만들었어요.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분이에요”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에 대해 마동석도 유쾌하게 응수했다. “경수진 배우는 제가 관장으로 있는 복싱장 회원이라 관계가 더 돈독해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거룩한 밤’, 현실과 비현실 사이의 감정과 싸움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에서, 초자연적 존재에 맞서 싸우는 ‘거룩한 밤’ 팀의 활약을 그린 오컬트 액션 영화다. 마동석은 주먹으로 퇴마하는 강바우, 서현은 엑소시즘 능력을 지닌 샤론, 이다윗은 다기능 멀티플레이어 김군으로 분한다.
경수진은 현실적인 인물 ‘정원’을 통해 관객의 공감 지점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맡아, 감정적 깊이를 책임진다. 그녀의 디테일한 연기와 현실을 넘는 순간들을 연결하는 서사가, 극의 중심을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오컬트 액션 영화로 4월 30일 개봉한다.
후원=NH농협 302-1678-6497-21 위대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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