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전국 비 소식…“양은 적지만 강풍·황사·스모그 동반 주의”
5일 새벽 중서부 시작으로 전국 확대…바람 최대 풍속 15m/s, 밤에는 대부분 그칠 전망
벚꽃 절정 시기 맞물려 야외 활동 주의…서울은 다음 주 초중반 만개 예상

“벚꽃 만개 앞두고 비바람”…주말 전국 비· 강풍 예보, 식목일 ‘주의보’ 사진=2025 04.04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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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신미희기자] 4월 5일 식목일, 주말 나들이 계획을 세운 시민들에게 아쉬운 소식이 전해졌다. 기상청은 4일, “내일(5일)은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중서부 지역에 비가 내릴 것”이라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예보를 발표했다.

비는 오전 중 전국으로 확대돼 밤에는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예보된 강수량은 5~20mm로 많지는 않지만, “순간 풍속이 시속 15m를 넘는 강한 바람이 동반될 가능성이 크다”며 강풍 피해에도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사·스모그 겹칠 가능성…대기질은 '보통' 전망

국립환경과학원은 “4월 3~4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했다”며, “대부분 중국과 북한을 지나겠지만 일부는 한반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더해 5일 밤부터는 스모그 유입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대기 확산이 원활해 6일(일요일) 전국 대기질은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일요일에는 강수 영향이 사라지면서 다시 건조한 대기 상태로 전환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건조 특보 발효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 및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벚꽃 만개 앞두고 비바람”…주말 전국 비· 강풍 예보, 식목일 ‘주의보’ 사진=2025 04.04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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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절정 시기 맞물려…서울은 다음 주 초중반 ‘만개’

한편, 벚꽃 시즌이 본격화된 가운데 올해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4일 빠르고, 작년보다는 3일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하동과 진해 등 남해안 지역은 절정을 맞았고, 수도권으로도 벚꽃 물결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기상청은 “벚꽃은 개화 후 3~4일 만에 절정을 맞는다”며, “서울은 다음 주 초중반이 만개 시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강수량은 크지 않지만 강풍과 미세먼지, 황사, 스모그가 함께 예보된 이번 주말. 시민들은 벚꽃 구경과 야외활동을 계획하면서도 안전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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