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경구용 파클리탁셀 위암치료제, 복약 편의성과 안전성 강화로 시장 확대 기대

사진= 대화제약 홈페이지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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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박준식기자] 대화제약(067080)이 세계 최초 경구용 파클리탁셀 위암치료제 '리포락셀'의 중국 보험급여화를 추진한다. 중국 보건당국과 보험 약가 조정을 위한 협의에 착수하며, 글로벌 항암제 시장의 판도 변화가 주목된다.

대화제약의 '리포락셀'은 중국 현지 병의원에서 현재 30mg 기준 약 94만 원(한화 약 1,70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보험 급여화가 성사될 경우 약가는 40만~45만 원(한화 약 720만~810만 원) 수준으로 인하될 전망이다. 중국 시장 내 접근성과 치료 기회가 획기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맥주사 한계를 넘어선 혁신적 개량신약

리포락셀은 기존 정맥주사 방식의 파클리탁셀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한 개량신약이다. 파클리탁셀은 2016년까지만 해도 정맥주사 단일제형으로만 사용됐으며, 장시간 투약과 복잡한 전처치 과정이 필수적이었다.

반면, 리포락셀은 액상형 경구용 제형으로 개발되어 투약 시간과 부작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특히 정맥주사 대비 탈모, 말초신경병증 등의 부작용 개선 효과가 확인되었고, 복약 편의성을 크게 높여 '1초' 내 경구 투약이 가능해졌다. 이는 의료진의 병원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의 치료 기회를 확대하는 구조적 장점으로 평가된다.

중국 위암 치료제 시장 진입 가속화

대화제약은 리포락셀의 중국 현지 3상 임상시험에서 536명 환자를 대상으로 비열등성을 입증하며 위암 치료 허가를 이미 획득한 상태다. 연내 첫 납품이 예정돼 있어 본격적인 시장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보험 급여화가 성사되면 복약 편의성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해 급속한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글로벌 적응증 확대 전략

대화제약은 위암 치료제에 이어 유방암 치료제 적응증 확대를 목표로 글로벌 3상 임상시험(한국·중국·유럽)을 진행 중이다. 내년에는 유방암 치료제 추가 허가 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다. 적응증 확대를 통해 글로벌 항암제 시장 내 리포락셀의 전략적 입지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경구용 파클리탁셀 제제의 복약 편의성·안전성 강화 효과가 본격적으로 입증되면, 정맥주사 중심 항암제 시장 구조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대화제약의 리포락셀이 글로벌 항암제 플랫폼 전략의 새로운 기준으로 부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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