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 임우경기자] 지금, 여성 영캐주얼 시장에서 ‘귀여움’은 더 이상 유치하지 않다. 조형적 실루엣과 섬세한 스타일링으로 구성된 키덜트 페미닌은 Z세대에게 감정의 환기 장치이자, 절제된 개성의 표현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소녀성은 어떻게 다시 돌아왔는가
2020년대 후반, 패션 시장에 나타난 가장 흥미로운 감각적 전환은 '유년기의 미학'이다. 어릴 적 익숙했던 감정, 촉감, 형태가 다시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한 복고가 아니라, 새롭게 편집된 감성의 층위다. 지금 Z세대는 소녀시절의 감성을 ‘절제된 디자인’과 ‘조형적 구조’ 속에서 되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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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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