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 임우경기자] 모디스트 스타일에서 스커트는 상징이었다. 그러나 지금, 조용한 실루엣을 지닌 팬츠가 새로운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Z세대는 편안함 너머의 감각, 드러냄 없는 표현의 방식으로 팬츠를 선택한다. 이 선택은 구조의 변화이자, 감정의 재배치다.
팬츠는 더 이상 기능이 아니다
모디스트웨어에서 팬츠는 오랫동안 스커트를 보완하는 보조 수단으로 간주됐다. 특히 스커트 오버 팬츠 스타일은 ‘겹쳐 입기’ 전략에서 실용성과 겸손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방식으로 해석돼 왔다. 그러나 지금, 팬츠는 더 이상 구조의 하위 항목이 아니다. 그것은 감정과 감각을 담아내는 자율적 실루엣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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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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