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순직해병 특검 압수 휴대전화 비밀번호 제공 거부
압수된 개인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착수 예정…특검, 대검에 분석 의뢰 방침

윤석열, 순직해병 특검 압수 휴대전화 비밀번호 제공 거부..."포렌식 작업할 것"  사진=2025 07.14 MBC 자료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윤석열, 순직해병 특검 압수 휴대전화 비밀번호 제공 거부..."포렌식 작업할 것"  사진=2025 07.14 MBC 자료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김 규운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순직 해병 수사와 관련해 특검팀에 의해 압수된 개인 휴대전화의 비밀번호 제공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순직해병 특검은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 위치한 윤석열 전 대통령 자택을 압수수색하면서 개인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해당 휴대전화의 잠금 해제를 위한 비밀번호 제공을 요청했지만, 현재까지 이에 협조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윤석열, 순직해병 특검 압수 휴대전화 비밀번호 제공 거부..."포렌식 작업할 것"  사진=2025 07.14 순직해병 특검  연합뉴스  자료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윤석열, 순직해병 특검 압수 휴대전화 비밀번호 제공 거부..."포렌식 작업할 것"  사진=2025 07.14 순직해병 특검  연합뉴스  자료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특검은 강제 개통을 위해 압수한 휴대전화를 대검찰청 디지털 포렌식 센터에 이관해 분석을 의뢰할 방침이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이 계속해서 비밀번호 제공을 거부할 경우, 실제 포렌식이 가능할지 여부는 미지수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조치는 해병대 고(故) 최상병 사망 사건의 은폐 의혹을 둘러싼 특검 수사의 일환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사건 은폐 과정에 직접 개입한 의혹은 부인하고 있으나, 특검팀은 대통령실 내부 지시 라인과 당시 의사결정 구조를 확인하기 위해 윤 전 대통령의 디지털 기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북한 도발 유도 정황 속 외환·내란 수사 급물살  사진=2025 07.10  mbc  뉴스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북한 도발 유도 정황 속 외환·내란 수사 급물살  사진=2025 07.10  mbc  뉴스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법조계 일각에서는 대통령 신분이 종료된 이후라도 형사절차상 피의자의 디지털 자료 제출 거부는 형사소송법상 불이익으로 간주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태도가 수사 협조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과 함께 정치적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