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아들과 美 디즈니행… “하루 15시간씩 뛰놀았지만 너무 행복했다”
이혼 후 둘째 임신 고백한 이시영, 플로리다서 아들과 단둘이 디즈니 월드 여행 공개
[KtN 신미희기자] 배우 이시영이 이혼과 둘째 임신 논란 속에서도 아들과 함께한 근황을 공개했다.
7월 15일, 이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월트 디즈니 월드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과 함께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3박 4일 월트 디즈니. 비행기 3시간 타고 날아와서 하루에 15시간씩 놀았다. 또 언제 올까 싶어서 하루에 5시간도 못 자고 새벽 7시부터 입장해서 놀았는데 너무 행복했다.”
해당 게시물 속 이시영은 아들 정윤 군과 함께 다양한 놀이기구를 타고 디즈니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누리꾼들은 “거기는 진짜 3박 4일 놀아야죠”, “정윤이 체력 대단하네요”, “정윤이와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등의 응원 댓글을 남겼다.
개인사 논란 : 둘째 임신 배경 고백
이시영은 앞서 7월 8일, 전 남편의 동의 없이 냉동배아를 이식해 둘째를 임신 중이라는 사실을 직접 밝혔다.
이시영은 “현재 임신 중이다. 결혼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지만 시간이 지나 이혼 이야기가 오갔고,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냉동 배아의 5년 보관 만료 시점이 다가왔다. 폐기 직전의 시간 속에서 이식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내가 내린 결정의 무게는 온전히 안고 가려 한다”며 “8년 전 정윤이를 가졌을 때처럼, 나는 늘 아이를 원했다. 폐기되는 배아를 도저히 외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쉽지 않았던 결혼생활 속에서도 버틸 수 있었던 건 아이 덕분이었다. ‘엄마’라고 불리는 삶은 내 존재의 이유”라고 덧붙였다.
전 남편 입장 : “둘째에 반대했지만 책임 다할 것”
이시영의 전 남편 조승현 씨도 해당 사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조승현 씨는 디스패치를 통해 “이혼한 상태라 둘째 임신에 반대한 건 맞다. 그러나 둘째가 생겼으니 아빠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며 “첫째가 있으니 자주 교류하며 지냈고, 둘째 출산과 양육에도 협의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법적 논란 : 배아 이식에 관한 법률 공백
이번 사안은 법적으로도 논쟁의 여지를 남겼다.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생명윤리법)에 따르면 배아 생성 시에는 당사자 쌍방의 서면 동의가 필요하지만, 이미 생성된 배아를 이식할 때는 상대방 동의에 관한 명확한 규정이 없다.
법조계에서는 “현재 법의 공백 상태로, 이시영과 병원 측 모두 법적 책임을 묻기는 어렵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이시영의 가족사 : 결혼·이혼까지의 시간
이시영은 2017년 9월 사업가 조승현 씨와 결혼했으며, 이듬해 1월 아들 정윤 군을 출산했다.
올해 3월 두 사람은 이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고,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해 법적 절차를 밟았다. 당시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