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달살이 중 초상권·식사 매너 지적…네티즌 반응 엇갈려
[KtN 신미희기자] 배우 이시영이 미국 롱아일랜드 비치의 한 레스토랑에서 촬영한 영상으로 ‘비매너 논란’에 휩싸인 뒤 직접 사과했다.
이시영은 10일 자신의 SNS에 아들과 캠핑장에서 찍은 영상을 올리며, 지난 게시물에 대한 짧은 사과문을 덧붙였다. 이시영은 “피드에 사진이나 영상을 올릴 때 잘못된 점이 없는지 항상 확인하지만, 실수를 하는 것 같다”며 “지난 영상으로 불편하셨던 분들께 죄송하다. 앞으로는 더욱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시영은 지난 6일 “롱아일랜드 비치에 정말 너무 예쁜 레스토랑”이라며 식당 내부에서의 식사 장면을 공개했다. 그러나 영상 속에는 인근 외국인 손님의 얼굴이 모자이크 없이 노출됐고, 아들 정윤 군이 자리에 앉지 않고 돌아다니며 음식을 먹는 장면이 그대로 담겼다. 일부 네티즌은 “초상권 침해”와 “공공장소 식사 매너 결여”를 지적했고,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번 논란에 대해 네티즌 반응은 찬반으로 갈렸다.
찬성·이해 입장에서는 "알고리즘 떠서 보는데...연예인 정말 힘든 직업 같아요...! 엄마로써 같이 응원할께요-" “사람이 살다 보면 실수할 수 있다. 사과했으면 된 것 아니냐”, “임신 중에도 아이와 추억을 쌓으려는 모습은 보기 좋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 “외국에서 아이와 여행하는 모습이 멋지다. 다음엔 조금만 더 주의하면 될 것”이라는 목소리도 있었다.
반면 비판 여론도 적지 않았다. “아무리 여행 중이라도 공공장소 촬영 매너는 지켜야 한다”, “아이를 자리에 앉혀서 먹이는 건 기본”이라는 지적과 함께, “초상권 침해는 문화권 상관없이 예의 문제”라는 비난이 이어졌다. 일부는 “SNS에 올리는 순간 공개 영역인데, 이런 논란이 왜 생기는지 본인이 잘 알았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현재 임신 7개월 차인 이시영은 아들과 함께 미국에서 한달살이 중이다. 뉴욕에 거주하는 친오빠 집에서 머물며 캠핑, 디즈니월드, 스포츠 경기 관람 등 활발한 태교와 가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출산 전까지는 이미 촬영을 마친 드라마 ‘살롱 드 홈즈’를 끝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출산과 육아 준비에 전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