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화트렌드] 지드래곤, APEC 홍보대사 위촉… “K-APEC, 창의와 지속가능성의 얼굴 되다”— 김민석 총리, “정상외교와 문화의 시너지, 지금부터 지켜봐 달라”
지드래곤, 경주 APEC 홍보대사 전격 위촉… “지속가능성 메시지 전 세계로”
[KtN 신미희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오는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번 위촉은 대한민국이 주최하는 국제회의에 K-컬처 대표 아티스트가 참여함으로써, 외교와 문화의 경계를 넘는 새로운 공공외교 실험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025년 7월 23일 오전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이자, 우주로 음원을 송출하는 등 끊임없는 창의와 혁신을 보여주고 있는 지드래곤을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어 “정상회의를 100일 앞둔 오늘부터 지드래곤과 APEC 정상회의의 시너지를 지켜봐 달라”며 국민과 세계 시민의 관심을 당부했다.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지드래곤의 위촉 배경에 대해 “지드래곤은 창의성과 혁신의 상징으로, APEC이 지향하는 연결(connectivity)과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의 가치를 국내외에 강력하게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준비기획단은 지드래곤의 글로벌 파급력을 통해 정상회의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드래곤은 홍보대사로서 회의 주제를 알리는 영상 캠페인에 출연할 예정이며, 영상 제작은 뮤직비디오 감독 신우석(돌고래유괴단 소속)이 연출을 맡는다. 신우석 감독은 국내 대표 창작 집단인 돌고래유괴단을 이끌며, 실험적 감각과 대중성을 결합한 연출로 평가받아왔다. APEC 준비기획단은 “지드래곤과 신우석 감독의 협업은 문화 아이콘과 크리에이티브 그룹이 함께 만들어가는 ‘K-APEC’의 상징적인 장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주제로 설정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외교·경제 의제뿐 아니라, 문화의 힘으로 세계에 지속가능성과 창의성의 비전을 전달하고자 하고 있다. 지드래곤의 참여는 그 전략의 핵심 축으로, K-컬처를 통해 다자 정상외교의 메시지를 세계 대중에게 각인시키려는 시도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금의 홍보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선 감성적 연대의 시대”라며 “지드래곤의 영향력이 대한민국의 외교적 존재감에 창의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APEC 홍보영상은 2025년 8월 중순 첫 공개될 예정이며, 공식 SNS 채널과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언어로 배포된다. 대한민국 정부는 지드래곤을 비롯한 국내 문화예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이번 정상회의를 ‘K-콘텐츠 기반의 외교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번 위촉은 외교무대에서 문화예술인이 담당하는 상징성과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정부는 전통적인 국가브랜드 전략을 넘어, 민간 창작자와 함께 세계적 공공외교의 새로운 길을 열고 있다.
후원=NH농협 302-1678-6497-21 위대한자
관련기사
- [K 트렌드①] 6월 홍콩을 사로잡은 케이팝, 케이드라마 그리고 한국 라이프스타일의 확장
- [Reputation Insight③] 레거시 브랜드의 귀환, ‘빅뱅’이 말하는 문화 자산의 지속성
- [Reputation Insight⑦] 지드래곤은 어떻게 돌아왔는가 – 팬덤 기반 브랜드의 회복 탄력성
- [K-trend Now] “머스크도 리트윗한 GD”…8억8천 기부와 함께 완성된 ‘무한대’ 스토리
- 아티스트 지드래곤, '엔터테크' 기업과의 동행…그 선택이 '빛'을 발하다
- 지드래곤, APEC 공식 홍보대사 위촉… 갤럭시 “문화의 힘으로 세계와 연결”
- 지드래곤, 말레이시아 패럴림픽 선수 8인 초청…뒤늦게 알려진 콘서트 미담
- [K 문화연예] 지드래곤, '위버맨쉬' 글로벌 전시 확장… 홍콩·오사카도 접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