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MLS 유니폼 판매량 2위…데뷔 직후부터 ‘경제 효과 폭발’
손흥민, 토트넘 전설→MLS 아이콘…데뷔 30분의 반전 드라마
손흥민, MLS 역사 바꾼다…‘게임 체인저’로 주목받는 이유

손흥민, 메시·베컴과 어깨 나란히…미국프로축구 역대 스타 4위 선정  사진=2025 08.11  MLS 엑스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손흥민, 메시·베컴과 어깨 나란히…미국프로축구 역대 스타 4위 선정  사진=2025 08.11  MLS 엑스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신미희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첫 발을 내디딘 손흥민(LA FC)이 단 한 경기 출전만으로 리그 역대 최고의 스타 4위에 이름을 올리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1일(한국시간) MLS 30년 역사 속 최고의 선수 10명을 선정하며 손흥민을 4위로 꼽았다. 이번 순위는 MLS에서의 활약이 아닌 선수 커리어 전체를 기준으로 매겨졌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간 454경기 173골, 2024-25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 EPL 골든부트 수상, 국가대표로 134경기 51골, 2018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2022 월드컵 16강 진출 등 화려한 이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33세에 MLS에 입성한 그는 약 35만 명의 한인 인구가 거주하는 LA에서 그라운드 안팎으로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0일 MLS 데뷔전에서 손흥민은 후반 약 30분만을 소화하고도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등 즉각적인 경기 영향력을 증명했다. LAFC 입단 직후 그의 유니폼 판매량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에 이어 MLS 전체 2위를 기록, 폭발적인 상업적 파급력을 입증했다.

손흥민, 메시·베컴과 어깨 나란히…미국프로축구 역대 스타 4위 선정  사진=2025 08.11  MLS 엑스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손흥민, 메시·베컴과 어깨 나란히…미국프로축구 역대 스타 4위 선정  사진=2025 08.11  MLS 엑스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현지 언론과 팬들은 손흥민을 “MLS의 게임 체인저”로 평가하며, 그의 합류가 리그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인지도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ESPN과 디 애슬레틱 등은 “손흥민이 MLS에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가 선정한 MLS 역대 최고 스타 1위는 메시, 2위는 데이비드 베컴, 3위는 올여름 MLS에 합류한 토마스 뮐러가 차지했다. 손흥민은 카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디디에 드로그바, 티에리 앙리 등 세계적인 레전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의 MLS 도전은 단순한 이적이 아니라 리그 전체에 상징적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강력한 팬덤과 커머셜 파워, 유럽 정상급 커리어를 겸비한 그는 MLS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며, 경기장과 시장 모두에서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